무민의 새로운 친구 무민 그림동화 15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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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무민의 새로운 친구

어린이 작가정신

토베 얀손 지음

 

무민~ 무민~ 무민~

책을 보더니 아이다 무민~ 하면서 꼭 끌어 안고 다닙니다.

인형 안듯이 안고 다니면서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줄 아느냐고 합니다.

그래 열심히 봐라 하면서 책을 읽어 줍니다.

이번 에는 새로운 친구 아기 바다코끼리 다니엘 입니다.

괴물이라고 놀라기도 하지만

이네 친구들은 먹을 것을 챙겨다 줍니다.

아아기 나도 주고 싶다 하면서 중얼거립니다.

뭘 주고 싶은데 물어 보니 옥수수 라고 대답합니다.

옥수수 먹고 있었거든요

그린란드로 돌아가는 방법은 쉽지 않습니다.

몇가지 발명품으로 시도를 하지만 신통치 않습니다.

바람과 흰천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수있다는 배를 타고 떠납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바다코끼리 가족들이 다니엘을 찾으러 왔습니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없습니다.

무민시리즈가  15권으로 마무리라고 합니다.

그동안 너무나 고마웠고 행복했습니다.

집에 몇권 모자른 시리즈는 서점가서 찾아서 채워 놓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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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 년 명문가의 독서교육
최효찬 지음 / 한솔수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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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 년 명문가의 독서교육 

한솔수북

최효찬 지음

 

 

부모가 책을 좋아하면 아이도 좋아하는 것은 바로 보고 배운다는 것이지요.

저도 책을 좋아하는데 저를 본받았다고 하기에는 민망하지만

아이들이 책을 참 좋아해요.

억지로 읽기도 해보고, 읽어주기도 해보는데 결국은 자기의 의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5백년 명문가의 교육법의 공통점이 몇가지가 있다.

1. 집안에서 반드시 읽어야 할 '가문의 필독서'를 정해 놓아라

2. 아버지와 어머니가 '책의 바대'로 아이를 이끌어라.

3. 자신만의 색깔 있는 독서를 하게 하라.

4. 여러 책을 읽히는 개방적인 집안 분위기를 '통섭형 인재'를 키워라

5. 독서를 통해 '좋은습관'을 익히게 하라.

6. 좋은 책은 반복해서 읽고, 메모하게 하라.

7. 계산하지 말고 무조건 읽게 하라.

이정도면 왠만한 사람은 천재로, 왠만한 사람은 영재로, 왠만한 기함할것 같다.

이정도로 따를라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몇가지라도 익힌다면 본인이나 자식, 부모에게도 바른 사람이 될것이라 확신한다.

    

이순신 가의 독서비법의 살펴보자.

외국어 공부에 힘쓰자. 예나 지금이나 외국어에 대한 공부를 하는사람은 남들보다 한발 앞서는 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상황에 맞게 전공을 바꿀수 있는 용기가 대단하다.

자신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는 용기가 남다른것 같다.

문인의 집안에서 무인의 집안으로 바꾸는 대단한 용기에 절로 박수가 나온다.

책을 선물한 친구를 친하게 지내라는 나에게 책을 선물한 친구가 제일 싫었던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친구가 제일 정신이 똑바로 박힌친구가 아니었나 싶다.

다시 찾으려하도 찾을수 있어 아쉬울따름이다.

이제라도 내가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해야 겠다.

            

장흥효 가의 독서비법은

아버지가 딸의 독서 코치가 되라. 아빠랑 많은 지낸사람이 사회성도 높고 성공할 확룔이 높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다. 아버지는 아들, 딸 구별하지 말고 잘할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에는 아들 앞길 막는다고 했던 딸들의 공부가 이제는 다 지난 이야기라는것 잊지마라.

환경을 타하며 독서를 게을리하지 말라.

시간이 없다. 바쁘다. 짬이 안난다는 다 핑계이다.

일부러 시간을 낸다는 것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힘들다.

잠깐 5분 10분이 당신에게 활력을 줄것이다. 책을 항상 가방에 넣고 다는 습관도 좋다.

 

엄마되기 참 힘들다.

책도 읽어주어야 하고, 뒷바라지도 해야 하고, 남편도 시댁도 세상의

모든것을 케어해주는 엄마가 이제는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

다른것은 조금 덜하더라도 책을 읽어주거나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중요하다.

도서관이나 서점을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꺼번에 많은 책을 사들이는것도 좋지만 서점갈때마다.

한권씩 아이가 원하는 책을 하나씩 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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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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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

마시멜로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가끔 정말 가끔 기억을 잃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종종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가 되는 장면이 나올때면
정말 저럴까?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알까? 힘들까? 하는 여러가지 질문들이 머리속에서 중구난방 튀어 나온다.
그렇다고 아이와 남편의 기억을 특히 시댁에 대한 기억을 잃고 싶지는 않다. 그저 장난이라도 말이다. 지금의 현실에
완전 만족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하고 지키고 싶고 아끼고 싶고 행복해 지고 싶다. 왜, 사랑하니깐

 

앨리스는 마흔살을 앞두고 있는 세아이의 엄마이며 언니도 있고, 엄마도 있고, 이혼을 앞둔 남편도 있다. 그녀에게 문제가
생긴것은 금요 스텝클래스에서 기절한것 뿐이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친것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다면 그녀의 머리속에
10년이라는 세월이 고스란히 날라가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의 서른 아홉의 앨리스와 스물 아홉의 앨리스가 어떻게 타협할지는 두고 볼일이다. 언니와 엄마를 만났지만 더욱
혼란스러월질뿐이다. 그런데 가장 큰 일은 사랑하는 남편 닉과 내가 이혼소송중이고 거의 막바지라는 사실이다. 무슨일이
있어서 이것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가장 행복했던 스물아홉 임신중의 상태로 돌아간것이다.
그 기억으로 사랑도 찾고 가족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서른 아홉의 앨리스는 바쁘다는 핑계로 언니의 아픔을 감싸주지 못했고, 고마고만한 아이 셋을 보고 있다. 전쟁같은 일일것이다.
(내가 아이가 셋이니 너무 공감한다) 그렇지만 남편은 일에 집중하기만 한다. 그러다보니 삐걱대는 것은 인지상정.
남자친구도 있고, 친구를 잃기까지 한다. 어쩌면 머리속에 과부하가 걸려 기억을 지웠을수도 있다.
스물 아홉의 앨리스는 잃어버렸기에 더욱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다시 사랑하고
살고 싶지만 남편인 닉은 모든것을 기억한다는 것이다. 그외 기족들 모두가 말이다.

 

하나님을 분명히 계실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시기적절하게 기억상실증을 내려주신다니 말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판단
내리기는 힘들지만 분명 불행중 다행이라는 말은 맞을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 지지 않을가 하는 유쾌한 상상도
더불어 해본다. (어떤 배우가 좋을까 대입해 본다)
자신의 소중한것을 되새겨볼 기회였다. 지금 삐걱대는 것이 나사가 빼야되는 상황인지 아니면 조여야 하는 상황인지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이었다. 언니와 엄마에게 전화해봐야겠다. 내가 놓친 힘들어하는 부분은 없을까 생각에 조바심이
생긴다. 친구에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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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도사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 2
올리퍼 푀치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사형집행인의 딸 2

검은 수도사

문예출판사

올리퍼 푀치 지음

김승욱 옮김

 

예전에 읽어도 몇몇의 소설들이 기억나는 책이었다. 그렇다고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아니다 템플기사단, 검은 옷을 입은

수도사, 막달레나 같은 이름의 생각난다. 교회의 속 사정에 대한 소설은 한번쯤은 나오는 단어들이기에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면서 어느새 100페이지이다. 이런 너무 빨리 읽으면 아까운데 하는 생각이 번쩍 들면서 그러면 사형 집행이의

딸 1권을 찾아서 읽어야겠구나 싶어서 이제는 어서 빨리 읽고 1권을 읽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재미있다로 부족한 무언가가 있다. 빠른 속도감 죽음이 가까워 오는듯한 기분땜에 등골이 오싹하기도 하다. 여름에 읽어서

일까 시원하다는 기분도 느껴진다.

 

교회의 안드레아스 코프마이어는 아주 특별한 것을 발견한다. 그렇지만 어떻다 저떻다 움직이기 전에 검은옷의 수도사들에

의해 독살을 당하고 만다. 안드레아스 신부님이 죽은것을 발견한 의사인 지몬과 사형집행인 야곱 퀴슬 그리고 사형집행인의

딸 막달레나 퀴슬. 독살된것을 발견된 이후 성당에 심상치 않음을 발견한다. 그 모든것은 템플기사단을 가르치고 있으며

지몬, 야곱, 막달레아, 베네딕타는 보물을 향해 길을 나선다.  

그 뒤로는  검은옷의 수도사들이 따로 붙는다. 그사람들에게 자비란 없다. 자신들이 가지려고 하는 보물들이 손안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살인도 불사한다.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면서 나도 저런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떨하하는 상상을 해본다. 남들이 거부하는 사형집행인이 야곱이지만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주며 아주 박식하다. 딸인 막달레아는 끝없는 호기심과 추리력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지몬은 의사지만 의사가 아닌 야곱을 존경한다. 막달레아와는 사귀는 사이이다. 베테딕타는 독살된 신부님의 누이이다.

이렇게 네사람이 보물을 찾아 길을 나선다. 지몬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질투하는 막달레아가 귀엽기도 하다.

사형집행인이라는 특이한 직업을 처음 접하였다. 재수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섭다고 생각하면서도 아프거나 하면 찾아가는

동네의 괴팍한 민간요법치료사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물론 사형자들을 집행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돈도 의사보다 싸다는

것을 잊지 말길바란다. 사형집행인의 딸이라는 것도 역시나 재수없고 마녀같은 느낌이 든다. 결혼도 다른 사형집행인과 해야

하니 지몬과 사랑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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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을 듣는 기술
얀 필립 젠드커 지음, 이은정 옮김 / 박하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심장 박동을 듣는 기술

박하

얀 필립 젠드커 장편소설

이은정 옮김

 

누구의 말처럼 책의 숱을 보고서 놀랐다. 이렇게 두꺼운 책을 언제 읽지 괜스레 한숨을 지어본다.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책을 읽기전의 의식같은 행동을 하고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표지가 이렇게 사랑스러울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책을 읽은다음이라면 이렇게 잘 어우리는  책표지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약간의 몽한한 느낌의 표지처럼 내용또한 독특한 내용으로 시작을 한다.

유색인종과 결혼한 엄마, 부모님이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했다. 남매를 두었고 아버지 또한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다. 내가 법과 대학을 졸업한 날 아버지는 없어서졌다. 누가 그를 잡아 가둔것도 그렇다 죽은것도 아닌상태로

아버지는 사라졌다. 어떠한 흔적또한 없다. 4년이 지난후 엄마는 나에게 아빠에 대한 소포를 보내왔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나에게 달려있다. 지금 현재상황을 유지할것이니 아님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나설거니

난 줄리아 윈은 미얀마로 날아간다.

거기에서 기이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틴와 미밍의 이야기를 말이다.

엄마는 아버지를 용서하지 않았다. 나 또한 그럴것이다. 아무리 붉은 끈이 이어진 인연이며 지구를 열두바퀴를 돌을

만큼 긴 인연이라도 이해하지 못할것이다. 난 참지 못했을 것이다.

사랑하고 영혼의 짝이라고 해도 말이다.

책은 틴의 버려진 어린시절과 눈이 멀어버린 시절 그렇지만 누군가의 손길로 거두어지고 그 손길로 눈이 멀어도

세상의 모든 소리로 살아갈수 있고 행복할수 있었다. 그 곳에서 미밍을 만났다. 미밍을 사랑하는 부모가 있지만

태어나면서 부터 걷지 못하는 장애를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미밍을 절망과 불행과 친하지 않았으면 사랑또한

포기하지 않았다 그때 미밍과 틴을 만났고, 사랑했다.

그리고 틴은 떠났고 미밍은 남았으며 서로를 그리워할뿐 원망 비난은 없었다. 몇십년이 지나도 말이다.

 

읽으면서 두사람의 사랑으로 인하여 다른사람의 행복은 무시해도 되나하는 심술불퉁한 마음이 솟아 났다.

줄리아는 아버지의 보고서 그저 용서하고 행복만을 빌어주었을까 생각해 본다.

내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일 사랑하는 내용보다는 남는자들의 아픔이 더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

떠난사람의 고통보다 남는자의 고통이 더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까.

 

"내가 어떻게 나를 지켰을까? 네 아빠가 나한테 한 짓을 어떻게 되갚아줄 수 있었을까? 난 나만의 비밀을 갖기로

결심했단다. 내 감저와 생각을 네 아빠와 나누지 않고 혼자 간직하는 일이 점점 많아졌지. 네 아빠는 절대로 요구하지

않았어. 아빠도 내가 말하고 싶고 공유하고 싶은 것만 그런다는것을 알았을 거야. 네 아빠가 사라진 그나 아침까지

우리는 그렇게 평행선을 달리며 살았어."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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