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속 우리 옛법 이야기 교과서 속 우리문화 이야기
책빛 편집부 지음, 정수영 그림 / 책빛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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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교과서 속 우리 옛법 이야기

글 책빛 편집부 그림 정수영

책빛

 

교과서 속 우리 신화이야기를 읽고서 얼마나 보채던지 옛법 이야기까지 손길이 갔다.

제목은 참 어려운거 같다.

법이라니.  어른도 어려운데 얼마나 아이들이 어려울까 했지만

아이들은 그런 기준이 없는지 그저 열심히 본다.

갑자기 법자 들어가는 속담이나 명언이 있다며 말한다.

악법도 법이다. 법없이도 살수 있는 사람이다.   엄마 더 있어? 하고 묻는데 할말이 없어서 얼른 말꼬리륻 돌렸다.



 앞서 봤던 신화에서 그렇지만 옛법에서도 실사 사진이 너무 좋다.

어른이 나도 못봤던 사진이 나와서 새로웠다.

선생님 더 알려주세요, 우리문화 상식플러서, 전통사회 논술 사고력 창의력 코너가 아주 돗보이는 책이다.

 



8조법, 진대법, 화랑도, 골품제도, 미조의 법률, 노비제도, 신문고, 대동법, 균역법의 차례로 나온다.

* 아주 오래된 법은 고선의 8조법이다. 지금은 3조만 전해진다.

사람을 죽인자 사형, 남의 다치게 한 자 곡식으로 갚음, 도둑질한 자는 그집의 노비로 그러나 용서를 받으려면 50만전을 내야한다.

*현재의 1냥의 가치는 2005년 쌀값이 80키로에 14만원정도다. 이를 기준으로 18세기 기준 쌀 1섬은 70키로로 1냥으로 14카로를 살수 있었다 그러므로 약 2만오천원 정도가 된다.

 



 



형벌에 쓰였던 여러가지 도구(P70)를 설명해달라는 통에 한참을 버벅였다.

내가 아는거라곤 목에 차는 칼 밖에 없는데.. 서로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 추리를 해야 할수 밖에 없었다.

발에 채우는건 아닐까, 머리에 씌우는건 아닐까. 여러사람이 한꺼번에 묶는 건 아닐까 하고 말이다.

어허라 통제라 이름을 알아야 검색을 할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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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 온 틀니 괴물 을파소 저학년문고 2
이명랑 지음, 유경래 그림 / 을파소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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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에 온 틀니 괴물

글 이명랑, 그림 유경래

을파소

 

처음에 제목보고서 무슨 내용인가를 한참동안 아이를 이야기를 했다.

외계인인가? 틀리는 할머니가 이가 없을때 하는건데.  너 틀니 본적있어 하며 이것저것 꺼내본다.

요새는 스마트 폰이 대세가 아닌가  책 날개를 살펴니 QR코드가 있는게 아니가 아이랑 찍어보고 한창동안 실갱이를 했다.  

이렇게 앞서가는 과학인데.  아직도 틀니가 있다니 아쉽다. 좀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도 생각을 한다.

임플란트?  하지만 그래도 역시 치료방법이 아니라 예방이 중요하다는걸 다시 아이들에게 상기시켜준다.

 



 책 작가의 말에

"아름다운 상상을 진짜로 바꾸는 마법, 글쓰기 마법으로 매일 매일 여러분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아줌마 마법사 이명랑"

이 말에 아이가 아주 뽕 간다. 아이의 꿈이 작가 아닌가

'나는 아줌마 말로 요정이라고 해야지' 하면서 책장을 넘긴다.



나도 내방 갖고 싶은데.  아이들이 동성이라 같이 쓰고 있던 차라 뜨끔했지마 모른척했다.

그래도 할머니가 오신다면 좋아할 아이들이다. 청국장, 무말랭이, 장아치, 김치를 좋아하는 아이

여긴 나오는 주인공처럼 할머니를 겁내 하지 않을거다.

주말마다 가는 할머니댁 그래도 또 언제가냐고 물어보는 우리집 아이들 할머니가 틀니를 안하니 얼마나 다행인가

 

P66  "그렇지? 할머니도 처음 보는건 다 무섭지? 그런데 나한테는 왜 매일 처음 보는 것들만 자꾸자꾸 먹으라는 건데?

       나는 무서워 죽겠는데 할머니는 왜 그러는 건데? 응?"

 

나도 아이에게 이렇게 윽박지르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아이나 어른이나 첨 보는건 무섭기 마련인데 말이다.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정이는 할머니와 자주 왕래를 하지 않은 친구인거 같다. 아무래도 부모가 바쁘다보면 만나기 힘들건 사실이지만

자주 만나다 보면 할머니의 부황기, 틀니, 청국장, 무말랭이, 약을 안 무서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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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학원비! - 대한민국 최초로 밝힌 사교육 진실 10가지. 그리고 명쾌한 해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엮음 / 비아북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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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학원비!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지음

비아북

 

 

 읽는 즉시 사교육비가 절약되는 희한한 책이라는 이런 마법의 주문이라도 들어있는걸까?



 가정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학원비다. 우리집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

나는 큰아이는 피아노 학원, 작은아이는 방과후 교실에 보내고 있다.

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불안한건 어쩔수 없다. 그래도 이 책에서 위안을 받고자 했지만

위안의 커녕 칭찬을 받고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잘하고 있단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낙제는 아니다.



학원비의 거품은 많이 들어서 안다. 상위 1% 로 말고는 그 나머지는 건물세, 전기세, 물건값, 선생님강의료를 내기 위해서 다니다고 하죠 즉 들러리라는 말이죠. 이 책에도 나오다 시피 조기교육이 아니라 적기교육의 시대가 도래했다. 나도 그것에 발맞추어 되도록이면 아이가 원하는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다(아끼다) 똥된다는 말이 있지만 대기만성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내가 궁금해 했던 몇가지만 뽑아 봤다. 나 역시 내년이면 취업이 목적이다. 큰아이 4학녁 작은아이 2학년 막내는 2살

꼭 돈을 벌자는 목적도 있지만 현재로는 더 나이 먹기전에 취업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의 교육문제가 한두가지 걸리는 것이 아니다.

4장에서 보면 맞벌이에 대해 나온다. 어른들이 말중에 새끼는 엄마가 키우는게 제일이여 하지만 엄마의 생각은 다른다.

좀더 좋은거 좋더 좋은 환경을 해주기위해서 돈을 벌기도 한다.

지금도 우리집에서 하고 있다. 학원은 아이가 원하는것(피아노) 그 이후는 방과후 수업(영어,미술, 피오피, 비즈, 클레이아크)을

하고 그 이후에는 주변에 있는 교육원(영어교육, 서예, 댄스)을 이용하고 있다. 아이들 수업이 무료이다.

6장의 영어는 우리아이는 학습지영어를 하고 있다.  기본은 방과후수업 영어 이고, 그 이후는 교육원영어수업이고

집에서는 영어씨디를틀어주고 있다. 4학년이지만 기본 읽고 쓰고 한다. 남들은 레벨에 목숨을 건다지면 전에 나사렛 총장의

영어교육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 강의 기본은 가늘고 길게 가지말고 넓게 가자는 거 였다. 한권의 책으로 레벨상승이

아니라 사학년이 볼수 있는 동화책을 넓세 보라는 것이었다. 나는 나름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름방학중에는 복습과, 영어동화듣지가 주가 될거 같다.

10장은 내가잘 이해하지못한 부분이다. 일단 공부를 잘하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잘 선택하지 않을까에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의 유망직종이 10년 20년후에도 유망직종일까 하는 질문에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이건 내가 풀어야 할 숙제 인거 같다.



다행히 내가 가는 길이 이 책과 다르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 보니 책에는 포스트잇만 잔뜩 부쳐 놓게 된다.

이 책이 가볍게 읽고 말을 책은 아니란건 안다.

옆에 항상 놓고 내가 헤이해 질때 한번씩 읽어봐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책이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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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인간의 대지 해설이 있는 명작 읽기 3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최복현 옮김 / 와우라이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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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인간의 대지
생텍쥐페리 지음
최복현 옮김
와우 라이프
 

책표지 “우리의 경험은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임을 알게 해준다” 생텍쥐페리의 진솔한 삶과 성찰에 대한 처절한 기록!
이 문장이 나를 이 책으로 이끌었다.
 

해설이 있는 어린완자를 보고서 이건 꼭 읽어 봐야지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우숩게 본 탓이었을까 그저 쉽게 읽어내려 갈수 없고 단어마다 문장마다 깊은 사색을 요한다는 것에 공감을 느끼며 느낀다.(p4) 진짜로 곱씹어서 읽었다. 
 

아직 어린왕자를 못 읽은 사람이 있다면 인간의 대지를 먼저 읽으라 권하고 싶다. 

이 책은 항로, 동료들, 비행기, 비행기와 지구, 오아시스 사막에서 사막가운데에서 인간의 순으로 차례가 나온다. 하나하나 대입하다보면 어린왕자가 생각이 나는 건 인간의 대지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의 친구는 사막과 비행기 그리고 산, 모래, 별이다. 난 하늘을 언제 바라보았는가 달도 별로 구름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야간비행에서의 지상불빛은 그에게 살아있는 별이다. 다른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것이고 눈으로 실제 보지 않는다면 믿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바로 경험지도가 필요한 것이다. 나는 누구에게서 경험지도를 받았고 또 누구에게 전달할건가를 잠깐 생각했다. 물론 나는 부모에게 받았을 것이고 또 아이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그는 기요메에게 받았고 또 누군가에게 전했을 것이다.

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을 살아가다보면 부딪치는 것이 진짜 공부인 것이다.

나는 잘 몰랐다. 살아가다보니 왜 그렇게 부딪치고 깨지고 다치고 아프고 상처받는 것이 많은지 말이다. 아이에게 이렇게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하다보니 잔소리가 많아진다. 책임감을 지워주면 아이를 믿어주는 신뢰가 필요한 법이지만 나는 그걸 믿어 주질 못했던거다. 그러기에 자꾸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말이 많아지는 것이다.

인간의 대지란 무엇인가 바로 자궁이 아닌가 자궁에서 한 아이를 만들어 또 밖으로 내어 놓으면 책임을 지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나는 아이를 한 인간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소유하듯 대접을 하니 자꾸 부딪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책을 읽으면서 해설이 없다면 어쩔 뻔 했던가 내가 생각하지 못한 또 다른 세계로 인도하는 지름길 같았다. 아니면 글씨만 읽지 내용은 전혀 보고 있지 않았을 것이다. 독자의 기준이 아닌 비행사를 입장에서 보아도 좋을 것이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느낌으로 읽거나 아니면 사막에 비상착륙했을 때 느낌으로 본다면 좀더 푹 빠져서 보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독서력이 약하구나 아직 멀었구나 했다.

 

비행중독였던 그는 그로노블 상공에 이륙후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새내기들에게 영원한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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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우리 신화 이야기 - 우리 신화 속 임금님들과 나라 탄생이야기 교과서 속 우리문화 이야기
책빛 편집부 지음, 송수정 그림 / 책빛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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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우리 신화 이야기
글 책빛편집부

그림 송수정

책빛

 

 



책 받고서 표지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한차을 봤네요..  정말 혹하게 디자이을 했네요..

내용도 이렇게 이쁘고 재미있어햐 할덴데 하는 생각을 갖고 읽었네요..

아이 책이라고 안 읽으면 나중에 아이랑 대화할때 걸리더라구요.. 저는 꼭 걸리더라구요

 



오자 마자 읽기 시작하더니 다 못 읽었다고 하면서 침대까지 들고 들어가네요..

눈 나빠지니깐 스탠드 말고 조명켜고 보라고 하고서 한장 한방 찍어주었네요..

 



 



쭉 읽다보니 맨 아랫쪽 그림처럼 그림이 너무이쁘다고 난리네요..  지지배들이라서 그런지 아주 혹한가봐요.

맨날 만화책 같은 그림만보더니 약간 틀린 그림이면서도 이쁘다고 더 혹해서 읽네요...

이 책들 팁은

사고력, 창의력 코너와, 세계의 창조신화가 더 좋다고 하면 이상할려나

내용은 내가 알고 있으니 말할것도 없고 그 뒤에 아이들이 쓸수 있는 칸이 있으니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도 할겸

또 그 내용을 퀴즈를 내고 사탕하나씩 상으로 받고 했네요..

아이가

책 날개에 있는 삼국유사이야기, 국보, 발명, 고전 사달라고 벌써 부터 야단입니다.

아아기 제주도 돌 하르방의 대해서 퀴즈를 저에게 냈는데 모르는척 했어요  야단 아닌 야단을 맞았지만

열심히 설명하는 아이에 얼굴을 열심히 바라봤는에 어찌나 열심히 설명을 하던지 이쁘네요...

내새끼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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