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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학원비! - 대한민국 최초로 밝힌 사교육 진실 10가지. 그리고 명쾌한 해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엮음 / 비아북 / 2010년 11월
평점 :
아깝다 학원비!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지음
비아북
읽는 즉시 사교육비가 절약되는 희한한 책이라는 이런 마법의 주문이라도 들어있는걸까?


가정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학원비다. 우리집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
나는 큰아이는 피아노 학원, 작은아이는 방과후 교실에 보내고 있다.
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불안한건 어쩔수 없다. 그래도 이 책에서 위안을 받고자 했지만
위안의 커녕 칭찬을 받고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잘하고 있단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낙제는 아니다.


학원비의 거품은 많이 들어서 안다. 상위 1% 로 말고는 그 나머지는 건물세, 전기세, 물건값, 선생님강의료를 내기 위해서 다니다고 하죠 즉 들러리라는 말이죠. 이 책에도 나오다 시피 조기교육이 아니라 적기교육의 시대가 도래했다. 나도 그것에 발맞추어 되도록이면 아이가 원하는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다(아끼다) 똥된다는 말이 있지만 대기만성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내가 궁금해 했던 몇가지만 뽑아 봤다. 나 역시 내년이면 취업이 목적이다. 큰아이 4학녁 작은아이 2학년 막내는 2살
꼭 돈을 벌자는 목적도 있지만 현재로는 더 나이 먹기전에 취업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의 교육문제가 한두가지 걸리는 것이 아니다.
4장에서 보면 맞벌이에 대해 나온다. 어른들이 말중에 새끼는 엄마가 키우는게 제일이여 하지만 엄마의 생각은 다른다.
좀더 좋은거 좋더 좋은 환경을 해주기위해서 돈을 벌기도 한다.
지금도 우리집에서 하고 있다. 학원은 아이가 원하는것(피아노) 그 이후는 방과후 수업(영어,미술, 피오피, 비즈, 클레이아크)을
하고 그 이후에는 주변에 있는 교육원(영어교육, 서예, 댄스)을 이용하고 있다. 아이들 수업이 무료이다.
6장의 영어는 우리아이는 학습지영어를 하고 있다. 기본은 방과후수업 영어 이고, 그 이후는 교육원영어수업이고
집에서는 영어씨디를틀어주고 있다. 4학년이지만 기본 읽고 쓰고 한다. 남들은 레벨에 목숨을 건다지면 전에 나사렛 총장의
영어교육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 강의 기본은 가늘고 길게 가지말고 넓게 가자는 거 였다. 한권의 책으로 레벨상승이
아니라 사학년이 볼수 있는 동화책을 넓세 보라는 것이었다. 나는 나름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름방학중에는 복습과, 영어동화듣지가 주가 될거 같다.
10장은 내가잘 이해하지못한 부분이다. 일단 공부를 잘하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잘 선택하지 않을까에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의 유망직종이 10년 20년후에도 유망직종일까 하는 질문에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이건 내가 풀어야 할 숙제 인거 같다.

다행히 내가 가는 길이 이 책과 다르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 보니 책에는 포스트잇만 잔뜩 부쳐 놓게 된다.
이 책이 가볍게 읽고 말을 책은 아니란건 안다.
옆에 항상 놓고 내가 헤이해 질때 한번씩 읽어봐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책이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