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여행 무민 클래식 2
토베 얀손 글.그림,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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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클레식 02

위험한 여행

어린이 작가정신

토베 얀손 지음

이유진 옮김

독특한 시선의 그림책 입니다.

아이를 읽어주기 전에 먼저 읽었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다시 한번 읽었습니다.

미리 읽어 보아야 아이에게 구연동화하듯 읽어줄때 도움이 됩니다.

문장이 쓰여져 있는 단락단락만으로도 포인트가 되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전에게도 신선한 아이디어가 된듯합니다.

제가 우려한 봐와는 달이 아아는 별다르게 반발하지 않고 잘 듣습니다.

혹시나 이해를 하지 못한것은 아닐까 살짝 질문을 했습니다.

"왜 초록색에서 어두운 색으로 바꾸었어?"

"안경이 바뀌었잖아"

"너는 저 안경 쓰고 싶어?"

"난 무서워서 싫어"

"괴물도 만나고, 무민도 만날수 있는데 저기 가기 싫어?" 하고 손가락으로 가르치니

"무민을 보고 싶어 근데 어두운건 싫어 핑크 좋아" 합니다.

토베 얀손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다른 것은 그냥 책이라면 이것은 왠지 작품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수산나는 볕좋은 날 고양이와 같이 있습니다. 따분하고 지루한가 봅니다.

안경이 바뀌더니 세상은 어두워 집니다. 고양이도 사나워 지고 자신도 괴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좀 즐거게 즐기면 좋으련만 무섭고 겁이납니다.

헤물렌, 토프슬란, 비프슬란, 헤물렌의 강아지를 만나면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과연 스산나는 고양이를 만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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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는 곤충 백과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곤충 총집결 보고 또 보는 시리즈 4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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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곤충 총집합

보고 또 보는 곤충백과

아름다운 사람들

지음 글공작소

날이 선선해 지면서 곤충들이 무리지어 다닙니다.

유치원 차를 타는 곳 나무에는 개미와 개미굴이 있고

조금만 밖으로 고개를 돌리면 잠자리가 떼지어 날아다니고

처서가 지나서 모기의 주둥이가 삐뚤어 진다고 하지만 아직도 모기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는 곤충을 무서워 해서 만져보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가까이 보며 구경하며 살펴보게 합니다.

보고 또 보는 곤충백과와 함께 동네 탐험을 해 보려고 합니다.

(사진도 찍고 잡으려고 하니 곤충들이 아나 봅니다.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네요)

요즘은 잠자리가 많이 날아다니고

아파트 옆 논에는 메뚜기, 소금쟁이 들이 보입니다. (사실 가까이 자세히 보이지 않아서 다른건지도 모릅니다. )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키켜주기 위해서 여기저기 기웃거려도 보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정작 잡으니 아이는 기겁을 하며 도망치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보고 또 보는 곤충백과를 열심히 봐야겠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어쩜 쌀에 있는 쌀바구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무섭다며 빨리 넘기고 징그러워 하면 두 주먹을 불끌쥐며 몸을 부르르 떱니다.

엄마 눈에는 귀여운데 아이는 울상입니다.

그래두 눈을 떼지 않고 열심히 보는 것에 고맙네요.

엄마는 용감했다.

곤충에 대해서 자세히 보여주려면 꼭 잡아서

머리, 가슴, 배를 보며주며, 날개도 보여주며, 다리는 몇개 하면서 보여 주어야 겠습니다.

잠자리 꼬리에 실이 라도 묶어 줘야 겠다.

오늘 목표

방아개비, 메뚜기, 잠자리는 꼭 잡아보자~~~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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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배려하는 형제자매 사이
일레인 마즐리시, 아델 페이버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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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배려하는 형제자매 사이

푸른 육아

아델 페이버, 일레인 마즐리시 지음

김혜선 옮김

결혼후 아이가 금방 생겨서 딸 아이를 낳았다.

둘째는 두살 터울로 두었고 그 뒤로 7살 터울의 셋째를 두었다.

큰아이와 작은아이의 사이는 지금은 좀 투덕대지만 이정도면 아주 사이가 좋을 정도로

아주 다정, 시끌, 우정이 넘나 들었다. 그런데 문제는 둘째와 셋째문제이다.

큰아이와 셋째가 같이 있으면 보살펴준다는 느낌이자만

둘째와 셋째가 같이 있으면 같이 논다는 느낌이 든다. 이차이는

양보와 배려의 차이가 느껴진다는 것이다.

둘째와 셋째가 싸우면 대부분 둘째를 혼내가 된다. 큰애가 되어서 양보도 못하냐, 배려가 없냐

둘째의 기분은 아량곳 하지 않고 그저 무조건적인 양보만을 바랬다.

물론 셋째가 겁없이 언니에게 덤비는 것이 보이면 가차없이 혼을 내기는 하지만

엄마의 마음속에는 무조건 큰아이가 양보해야한다는 마음이 있었나 봅니다.

첫째와 둘째의 싸움에는 싸움의 원인을 제거하였습니다. 그러다보면 다른 놀이를 하고

자연스럽게 꺼내어 놓으면 같이 놀곤했으니깐요. 그런데 둘째 셋째의 문제는 좀 어렵네요.

나도 언니랑 무지하게 싸우며 자랐다. 그러기에 이해를 한다. 그렇지만 이해를 하는것과 문제해결을 잘 한다는 것은 차이가 있다.

작은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다.

남편이 새 아내를 데리고 왔다고 했다면? 그 아내에게만 관심을 보인다면? 새아내를 잘 돌보라 한다면?

과연 용서할수 있을까?

나름 7년의 세월동안 막내를 지내다 갑자기 자신의 자리를 빼앗겨 버린것이다.

아무도 양해를 구하지 않았고, 자신의 의견을 물어보지도 않았다.

쉽사리 인정할수 없을 것 같다. 6문제를 풀면서 나의 내제된 분노를 보았다.

그렇다면 형제의 싸움에서 부모의대처방안은 무엇일까 알아보자.

성적을 비교금지. 잘했다면 누구의 이름도 거론하지 말고 그 아이만을 위해 칭찬하자

농담속에도 뼈가 있고 보모의 작은 눈빛 하나도 아이는 스캔하고 있다. 잊지말길 바란다.

아이가 잘하는 것을 유심히 보아라. 잘하는 것이 없다고?

장점과 단점은 종이한장 차이이다.

얼마전 차로 이동하는 중에 둘째의 서랍정리, 업드려자는 습관을 고친것을 보고 쳐다도 안보고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남편이 슬쩍 보더니 입꼬리가 승천을 한다고 하면서 놀렸던 기억이 난다. 아이의 장점을 특별함을 칭찬해주어라.

아이들 끼리 비교는 없었나? 질문에 솔직히 안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하는 행동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아이에게 죄를 짓는 느낌이 들었다.

상처받았겠구나....

부모로써 아이들이 싸울때 대처법이 몇가지가 있다.

일상적이 다툼일때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스스로 해결할수 있도록 믿는다.

보모의 개입을 필요할때 아이에게 묻는다 "장난인거니 싸우는 거니?" "상대가 장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장난이 아니야"

아이게게 써먹었던 방법이라 조금은 잘하고 있었구나 위안을 받았다.

저희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동생 한명 더 있으면 어때?"

"좋아^^"

좀 놀랐습니다. 싫다고 하는것도 놀랐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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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 - 상대를 배려하는 올바른 언어습관을 알려주는 생활동화 팜파스 어린이 13
박서진 지음, 김지현 그림 / 팜파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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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

팜파스

박서진 지음

김지현 그림

저도 어려서 욕을 했던것 같습니다.

커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없어진것 같습니다.

딱히 욕이나 은어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썼습니다.

배우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더러 하지만 그래도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예은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퍼져 나간다.

큰소리 치고 큰소리 욕하고 남들보다 먼저 욕을 하면 남보다 잘나보기도 한다.

그것을 알고 미니는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었다. (아빠의 모습을 어느새 닮은 것이기도)

그것이 나쁘다고 지적해주는 아이가 없었기에 자신이 어떠한 상황인지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예은이는 한세가 있었고 소림이가 있었다.

욕의 속뜻을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커서 그 욕의 생각해보니

아~~ 그렇뜻이 있겠구나 싶었다.

선생님의 적라한 설명이 아이들의 입을 닫고 제대로 말을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칭찬합니다.

어떤것이 칭찬이고 어떤것이 욕이지도 구별하지 못하는 아이들.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해진다.

아이가 학교갔다 집에 오면 자기의 할일이 있다.

씻고, 책읽거나, 문제집을 풀다가 태권도를 갑니다.

이번에는 책을 잡더니 끝을 봅니다. 그러더니 한참동안 생각을 합니다.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자기의 학교생활이 그려지나 봅니다.

아이의 생각이 궁금해 물어 봤더니

학교에서도 책의 내용과 별반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자기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책의 소림이를 놀리는 모습을 보면서 양심이 아프다고 표현합니다.

종종 이런책을 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콕을 찌르는 듯한 책을 처음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라, 저러게 해라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읽고 고쳐지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출판사 팜파스에 고맙고 박서진 작가님에게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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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발
문정희 글, 김세진 그림 / 바우솔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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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새 신발

 바우솔

문정희 시

김세진 그림

 

새신발이라는 말에 울컥합니다.

셋째에 딸만 셋이 저는

더이상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슨 물건이든 셋째에서 사주지 않았다.

8살 사촌이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특히나 더 사준적이 없다.

태어날적 제일 작은 내복2복이 전부이다.

우연히 아이의 발가락을 보았는에 엄지발가락 하나가 약간 휘인것을 발견했다.

태어나서 한번도 신발을 사준적이 없는 것을 생각했다.

올해만 신어 올해만~ 하는 생각으로 작년에 미루고 미루었었다.

너무나 미안한 마음에 예쁜 구두를 170싸이즈로 사주었다. 처음으로

좋은신발이 좋은곳으로 데려다 준다고 한다는데 우리아이는 여태 어디를 다닌것일까

하는 마음에 울컥도 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지금도 종종 아이의 한쪽 엄지발가락을 주물러 줍니다.

"아파?"

"안 아파"

"아파?"

"안 아파"

자꾸만 물어봅니다. 저때문에 혹시 발가락이 휘었을까봐...

엄마가 사 주신 새 신발

내발에 꼭 맞아요

 

새신을 신고 동물원도 가고

기분이 좋으니 나무에게도 말을 걸어보고

마음이 하늘까지 뻗는다.

 

우리아이도 새신발 신고 세상의 모든곳에 발자국을 남길수 있기를 바라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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