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정말 어느새 7월이 됐는지... 6월의 반을 아이와 남편이 아파 어찌 지냈는지도 모르게 지나갔다.
아이 손 잡고 근처 과일가게나 빵가게 간답시고 집을 나서면 쉼터에 활짝 피어있는 수국이
6월이구나 하는 생각을 줬던 기억이 남는 여느 해의 6월보다 덥고 정신없었던 6월!
그러나 내가 그러고 있는 사이 왜 이렇게 읽고싶은 책을은 많이 나와있었던 거냐?!
읽고싶은 책이 넘 많아서 고르는데 한 참 망설였다.가정과 요리부분에서만도 5개 골라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떠나고싶은 여름엔 여행서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고!
아,,, 서점가고파라~~ 서점가서 내 눈으로 확인하면서 골라야 직성에 풀리겠는데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가정/요리/뷰티
6월에 눈에 띄는 책은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와
<샘 킴의 이탈리아 요리> 두 권이다.(아니 사실은 더 있다,, 그러나 출이고 출였다ㅎㅎ;)
샐러드가 맛있는 요리연구가 지은경씨의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는 이미 네이버 화제의 신간에도 등극됐다. 샐러드 관련 책중 지금까지 <천국의 샐러드>가 나의 베스트였다. 그런데 그만큼 내용도 레시피도 알차보이는 책이다.
그리고 편집도 언뜻 보기에도 예술적이다. 덥고 입맛없을 때 밥 대신 빵과 샐러드를 선호하는 편이라 이 샐러드 레시피들이 궁금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드레싱의 다양함이라니!
알라딘 신간평가단으로 이 책을 같이 읽어 보는 것도 뜻깊을 것 같은 책이다.
또 한권 요리서중 주목할만한 책은 <샘 킴의 이탈리아 요리>이다.
샘 킴은 이미 각종 매체에서 소개되어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나는 우리집이 기본 방송밖에 시청불가한지라 이 책 소개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책 소개 이미지들 보니 보기에도 좋고 스태미너도 있을 것 같은 힘이 느껴지는 요리이다. 난 아름다움+ 먹을게 있는 요리를 좋아한다. 더군다나 이탈리아 코스 요리 순서대로 레시피 소개가 이루어졌다니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유아
유아책중에서 <똑똑한 색칠놀이>와 이 <엄마는 언제나 네 곁에
있단다!> 두가지 중에서 고민했는데 이 책을 선택했다.
아기 토끼는 호기심 가득해 이것저것 세상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지만 엄마 토끼는 그런 아기 토끼를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데..
엄마가 항상 자신의 곁에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은 아이에게 안심을
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여행
<일주일 해외여행>과 <이탈리아, 낭만 혹은 현실>을
놓고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직장인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줄
책 <일주일 해외여행>은 일주일~열흘정도 계획으로
해외에 가고싶은 사람들에게 보는 만족은 물론이고 실용서가
되어줄 책이라면 이 김영주씨의 책은 비록 가지않더라도
보면서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말하자면 여행서와
여행에세이의 차이랄까? 그래서 이 책으로 최종 선택했다.
이탈리아에 다시 가고싶은 열망과 '여행문학의 대표자'라는
김영주씨가 풀어낸 이탈리아의 낭만과 진실이 너무나 궁금해
꼭 읽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건강/취미/레저
<대니 서의 업사이클링> 대체, 업사이클링이란 뭘까?
사이클관련서인가??? 하고 봤더니 '친환경' '환경운동가'
라는 말들이 눈에 띈다. 책 소개 이미지를 봤더니 예술수준이다.
그런데 이게 말하자면 재활용품들이라는거지??
그렇담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들을 멋지게 다시 승화시킨 것쯤인가?하고 찾아봤더니 대충 맞다. 리사이클링이 단순이 다시 활용하는 것이라면 업사이클링은 예전의 것보다 가치를 더 높여서 재활용하는
것을 말한단다.
아이에게 그리고 우리 아이 다음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물려주고싶어 평소 '친환경'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산다.
그래서 이런 업사이클링을 다룬 책은 앞시대에 환영 받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서 추천한다. 아이와 함께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어 보는 것도 즐거울 것이다.
알라딘 신간평가단 추천도서는 5권이다. 그래서
5가지 랭킹 안에 넣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던 책들이 있어서 여기에라도 모셔?본다.
시원함과 떠남 그리고 보기만해도 즐거움이 7월 추천하는 책들의 바탕이 됐던 것 같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부디 행복한 7월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