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생각에 중독되어 있다.추상적인 생각일수록 기계적인 생각일수록 완고한 생각일수록 그 생각에 젖어버리고 만다.(76p) 마음이 아프다는 것도 생각에서 오는 것인지도 모른다.상대방이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 자신의 존재가 준중받지 못한다는 생각. 우리의 모든 활동들, 즉 우리가 어떤 것을 만들고 탐구하며, 행동하고 선택할 때 어떤 것을 목적으로 할까? 그것은 어떤 '선 ( 좋은 것) ' 일 것이다.다시 말해 우리의 모든 활동은 '선'이라는 목적을 갖는다는 것이다. < 니코스마스 윤리학ㅡ아리스토텔레스 >선성추행이라는 행동도 그 '선'을 선택한 것일까?자신의 쾌락이라는 선 뿐 아니라 상대방의 선을 함께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좋은 삶,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