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많을수록 좋다
김중미 지음 / 창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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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미는 인천 만석동으로 들어가 공부방을 만들고 그 아이들과 함께 산다.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아이들과 공동체의 버팀목이 되었다.

갈 곳이 없는 아이들에게 공부방의 불빛은 따뜻한 의지처였다.

공부방 이모가 되어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자유와 행복을 삶으로 보여주었다.

 

성공을 위해서가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온몸과 맘으로 살아낸 김중미 선생이 있다.

모두가 잘 살기 위해 제 앞길만 보고 가는 세상에 떨어진 아이들 손을 잡고 묵묵하게 글을 쓰고 삶을 이해하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먼저 좋은 삶과 사랑을 보여준 이가 있다.

행복이 거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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