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 - 호스피스에서 보낸 1년의 기록, 영화 [목숨]이 던지는 삶의 질문들
이창재 지음 / 수오서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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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성철 스님께 어떤 제자가 여쭈었다.

"어떤 삶이 제대로 된 삶입니까?"

스님은 복혜쌍수로 대답했다.

수레는 복과 지혜라는 두 개의 바퀴로 가야 한다는 의미다. 사랑과 자비를 베풀며 복을 쌓는 실천적인 삶,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며 진리를 추구하는 수행을 함께 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오직 수행과 사랑, 이 두가지 목적이 함께할 때라야 영적 성장이라는 수레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262P)

 

 

후회없이 살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이 글의 저자는 1년간 호스피스 병동에서 환자들과 함께 지내며 생의 마지막 시간을 관찰하고 있다. 그가 바라본 삶과 죽음은 다큐멘터리로 남았지만 질문에 대한 답은 모두가 해야 한다.

그 답을 하는 과정이 삶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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