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 사춘기 내 아이와 마음이 통하는 비폭력대화
이윤정 지음, 캐서린 한 감수 / 한겨레에듀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 읽어보니 마음이 아프다.

비폭력대화를 알고 있어도 실제 상황이 되었을 때

화가 나오고, 아이의 반응에 비난과 평가를 하게 된다.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문제임을 느끼게 된다.

 

아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쓸데없는 참견과 간섭이라고 대답하는 아이를 어쩔 것인가.

 

 

그런 상황 하나하나에 크게 생각하지 말고

아이가 잘 지나가기를,

아이가 자라는 중에 치르는 홍역이라 생각하고

순간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 이 순간 잘 지나가면

아이는 자랄 것이다.

 

아이가 생기있게 꿈 꾸며 살기를 바라는데 아이는 핸드폰만 들고 있다고 걱정하는 시간에

엄마가 먼저 생기있게 살면 되고.

핸드폰보다 더 재밌고 흥미로운 경험을 나누어주면 될 것이다.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조심하며 가고

되면 되는대로 감사하며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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