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똑똑해지고 싶어! ㅣ 내책꽂이
수지 모건스턴 지음, 김영신 옮김, 클로드 K. 뒤브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은 알렉산더,
친구들이 '알렉산더 대왕'이라고 놀릴 때마다 싫어요
멍하니 앉아 딴 생각 하는 아이
질문에 "몰라요" 대답하는 아이이지만 알렉산더도 공부를 잘하고 싶죠
공을 자유롭게 가지고 노는 아이들을 보며 부러워하는 아이.
'평범함을 벗어나기 위해 뭐든 열심히 하자. 노력하면 나도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야.'
어느날 집으로 피아노가 배달되어 와요
알렉산더는 익명으로 시를 써서 친구들 앞에서 읽어요
피아노
파아노는 자신의 몸 속에
비밀을 가지고 있어요
피아노는 아주 신중해서
자신의 비밀을 오직 나에게만 이야기해요
자신만의 방법으로 나에게만 이야기해요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올림표, 내림표, 음계로 모두 말을 해요
피아노에게 말을 걸기 위해,.
나의 손가락은 때로 천천히.
때로 빠르게
건반 위를 산책해요,
나의 손가락은 때로 부드럽게,
때로 강렬하게
건반으 두드려요.
알렉산더의 시는 선생님과 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아요.
요정이 나타나 한 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면?
알렉산더는 '호기심'을 달라고 합니다.
자신의 호기심이 피아노를 쓸모있는 존재로 만들어 준 것처럼
호기심만 있다면 새로운 것, 모르는 것, 어려운 것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하는 알렉산더에게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