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문학 1
박완서 지음, 한성옥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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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꾸민 내 욕심도 재미 말고 또 하나 있는데 그건 아이들이 자기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남의 생명의 가치도 존중할 줄 아는 편견 없는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고 감사하며 신나게 사는 것입니다. - 작가의 말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어떤 상황이든, 어떤 존재이든.

그런 말이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지금도.

그래도 복동이는 이모와 할머니가 계시고

아빠를 만나러 미국에 갈 수 있는 아이가 아닌가

 

존재를 긍정해주는 이가 없을 때

모든 존재는 위협받게 된다.

위협을 넘어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올까

그 힘을 주는 이야기.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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