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노래
김중혁 지음 / 마음산책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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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고 가을이 되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아니라 음악의 계절이다, 가을엔(책 따위에) 눈을 뺏겨서는 안 된다. 자연의 모든 색이 얼마나 아름다운데, 밤이 오기 전의 노을처럼 곧 겨울이 되어 색을 잃어버릴 많은 것들이 얼마나 처절하게 자기 빛을 발하고 있는데, 하늘은 얼마나 파랗고 나무들은 얼마나 선명한데, 책 같은 거 보지 말고 두 눈 똑바로 뜨고 이 가을을 보아야 한다. 185p

 

작가는 너무나 좋아하는 음악을 , 너무나 좋아하는 마음으로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우리에게 권한다.

작가의 말을 알아듣거나, 듣지 않거나 상관없이

좋은 음악은 우리 마음을 울리고

좋은 글은 우리 마음을 건드리고

그리고 음악과 글은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과 함께 만난다.

 

이 노래를 듣고

이 글을 읽고

사무치게 그리운 것들과 함께 노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세상이 좀 너그러워지겠지

 

모두 안녕

2014년의 봄, 3월의 찬란한 하루,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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