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움 - 불안과 충동을 다스리는 여덟 가지 방법
스티브 테일러 지음, 윤서인 옮김 / 불광출판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우리에게 속하지 않은 시간 속에서 방황한다"

파스칼의 말이다.

지난 일요일 누군가가 한 말로 모욕당했다며 되새김질하는 내가 여기 있다.

남편의 말과 행동이 나는 무시하는 것이라며 화내는 나도 있다

저자는 이것을  수다스런 생각에 빠진 인지부조화라고 이름 붙이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기를 제안한다.

 

수다스런 생각에서 벗어나면 인지적 부조화가 사라진다고 한다.

마음의 표층은 수다스런 생각의 야단법석과 부정성으로 어수선하지만 그 밑에는 고요와 행복으로 충만한 드넓은 공간이 있음을 우리는 알아차린다. 마음의 표층은 거친 바다처럼 우리를 마구 뒤흔들어 우리는 방향감각을 잃고 불안해한다. 하지만 바다 밑으로 깊이 들어가자마자 한순간에 무한한 침묵과 고요로 충만한 넓을 공간이 나타난다. -191p

 

마음이 어지러운 날 그 마음이 좀 가라앉는다.

다시 어지러워 힘든 날이 온다 해도 가라앉힐 방법이 있다는 것은 힘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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