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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 시가 되라 - 달털주 샘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詩 수업 이야기
주상태 지음 / 리더스가이드 / 2012년 8월
평점 :
달밤
김주리 (중1)
달이 비치는 곳에
풀이 흔들흔들
달이 고개를 돌려도
풀은 흔들흔들
풀은 혼자 쓸쓸히
흔들흔들
달이 풀을 보네
풀들이 끄덕끄덕
달이 다른 풀을 보아도
풀은 끄덕끄덕
풀 혼자 쓸쓸히
끄덕끄덕
선생님이 찍은 사진을 보고 시를 쓰는 아이들
그 마음이 선생님 마음까지 물들이고
책을 읽는 내 마음도 물들이며 끄덕이게 만든다.
아이들 마음을 함께 읽으려 하는 선생님과 있어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배운다.
그 배움으로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친구의 마음을
다른 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읽을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