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와 이빨 -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메시지
윤효간 지음 / 멘토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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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어두운 비 내려오면
처마 밑에 한 아이 울고 서 있네
그 맑은 두 눈에 빗물 고이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세찬 바람 불어오면
들판에 한 아이 달려오네
그 더운 가슴에 바람 안으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새 하얀 눈 내려오면
산 위에 한 아이 우뚝 서 있네
그 고운 마음에 노래 울리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그이는 아름다운 사람이어라
 (김민기 작사. 작곡)

여기 윤효간 이라는 피나니스트가 있다.

'아름다운 사람' 노래를 듣는데 윤효간 어린이가 아른거린다.  

그도 이런 맑은 눈으로 피아노를 치는 아이들을 바라본 듯하다.

왜 똑 같은 방식으로 칠까

왜 선생님은 이런 방식만 치라고 가르치실까

왜 나는 락 음악을 듣고 싶은데 부모님은 싫어하실까

왜 공부는 똑같은 방식으로 하라고 하실까

그런 윤효간이 자신의 방식으로 배우고 익혀온 피아노를 안고 섰다.

 

행복한 꿈을 꾸고 자신이 사랑한 음악을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아름다운 사람으로 섰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고 싶어 어디든 가는 사람

그를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며 눈물 흘리며 감동하는 사람

감동의 힘으로 다시 피아노 앞에 서는 사람

아름다운 사람의 힘으로 세상은 좀 따뜻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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