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징검돌 - 화가 박수근 이야기 사계절 그림책
김용철 글.그림 / 사계절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리운 사람들, 그리운 그림들.

그리움이 그림이 되었구나 하는 이야기들

'그곳이 그립다'고 말하면 벌써 깊어지는 마음

 

박정만 ㅡ산 아래 앉아

 

메아리도 살지 않는 산 아래 앉아

그리운 이름 하나 불러봅니다ㅣ

먼산이 물 소리에 녹을 때까지

입속말로 입속말로 불러봅니다

 

 내 귀가 산보다 더 깊어집니다

 

산보다 더 깊어지는 시처럼 박수근의 그림도 깊어집니다.

그리운 이름들을 불러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