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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교단을 밟을 당신에게 - 26년차 교사 안준철의‘시나브로’ 교실 소통법
안준철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5월
평점 :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아이들이 아침에 학교에 왔을 때보다 조금이라도 더 자기 자신을 좋아하게 하여 집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고작 사랑뿐입니다."
교권이란 아이들을 사랑할 권리에 다름 아니라고 하는 선생님
아이들 생일에 그 아이들 기억하며 시를 쓰는 선생님
선생님이 그 아이들의 가슴에 뿌린 시는 씨가 되어 자라리라
그 사랑을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세상 끝에서 절망하고 상처받을 지라도 자신이 받은 사랑을 부정하지 못하리라,
요즘 '묻지마 사건'이 많이 일어나 세상을 흥분하게 하고 있다. 분노가 쌓여 있다가 타인들에게 폭발하는 일은 그 사람의 내면에 남아있는 사랑이 없어서이리라. 그 사람이 만난 선생님 중에 사랑을 가르쳐준 선생님이 한 분이라도 제대로 없었다는 말일까.
슬픈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세상이 더 부드러워지기를 소망한다. 부드러운 사랑, 감싸안는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있어 세상이 좀 너그러워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