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기원 - 지금 이 길이 가장 좋은 길이 되기를
보경 지음, 진동선 사진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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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할 땐 고생하는 게 좋습니다. 죽을 땐 죽는 게 좋습니다. "  

일본 선사의 말씀을 떠올리며 고생스러운 일을 개운하게 바꾸는 스님의 말씀을 새긴다.

"어리석은 말 믿지 말고 

지난 일을 슬퍼하지 말고 

모래 위에는 씨앗을 뿌리지 말고 "

그러나 인간은 무엇이 어리석은 말인지 알지 못해 고통에 빠진다.  

 모래 위에는 씨앗을 뿌리지 말라는 말씀은 쉬우나 그것이 모래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능력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 책을 읽으며 마음에 새긴 순간만이라도 행복한 기원으로 머물기를 바랄 뿐이다.  

'지금 가는 길이 가장 좋은 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잊지 않기를 바라며 누군가를 위해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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