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물어보면 촌사람도
어디라고 분명히 말하는데
총명하고 재주 있다는 사람도
마음이 어디 있는 줄은 모르네

逢鄕人間家鄕
其人端的指示
雖有聰明才識

莫知心在那裏


 

- 송목관 이언진 (조선 1740-1766) 이 쓴 '호동거실' 중에 수록된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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