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글쓰기
셰퍼드 코미나스 지음, 임옥희 옮김 / 홍익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글을 통해 자신과 혹은 타인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글쓰기가 몸과 마음, 영혼을 어루만져 주는 치유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쓰면서 자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동안 상처나고 갈등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새롭게 숨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때문이리라,  

사촌언니가 생각난다, 고향 사람에게 전화가 오면 가슴이 철렁하며 가시를 세우는 목소리로 변하는 사람,  언니의 사연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가슴이 아프다, 언니 가슴속에 있는 상처를 드러내서 바라보는 글쓰기가 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글이 아니어도 된다, 자신을 들여다보고 배려하는 시간, 자신의 존재를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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