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위로 조정육 동양미술 에세이 3
조정육 지음 / 아트북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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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육의 동양미술에세이다.  

"그림을 보고, 글을쓰면서 나는 스스로 치유되었다"라고 말하는 저자의 글은 곡진한 글로 읽는 이를 위로하고 있다. 미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미술작품을 떠올리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사유를 넓혀가는 것이다.  

 기도는 종교의 전유물이 아니다, 기도는 우주가 인간에게 선사하는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선물이다. 행복은 이미 궁극의 차원에 존재하고 있으며, 기도는 궁극의 차원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기 때문이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기도하길 바란다. 그래서 당신 자신이 우주 안의 모든 에너지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체험하길 바란다.   틱낫한 스님의 '기도'

그의 글은 이 기도와 닮아 있다. 그래서 읽는 이의 마음을 건드리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지은이처럼 상처가 치유되고 더 높은 영혼을 느끼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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