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되는 100권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박성관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었기에 살고, 읽고 싶은 책이 여전히 있기에 살아가는 사람 다치바나 다카시, 책에 대한 욕망은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이며 그것으로 해서 인류가 진보해 왔다고 말하는 사람 

책이 없다면 문명세계는 멸망할 것이라고 장담하는 사람

저자의 말을  믿는 사람들이 있어 이 책이 출판되고, 일본인의 책을 번역까지 하게 되었을 것이다.

궁금하다, 우리나라에서 나온 독서일기도 일본에 번역되어 나올까, 그 정도로 저자의 힘이 강하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일본의 저력을 말하는 감상도 있다,

저자의 지적편력을 대단하다는 말로 표현하기 여렵다.  그러나  상황이 많이 다른 나라의 독서일기가 우리에게 의미있는 것이 되려면 그것을 전문 번역이 아니라 그에 대한 평설정도가 낫지 않았을까. 우리나라에 출판되지도 않은 책이 많은 독서일기가 우리 독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이런 두꺼운 책을 출판하였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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