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교육학 - 민주주의와 윤리 그리고 시민적 용기
파울로 프레이리 지음, 사람대사람 옮김 / 아침이슬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글은 너무나 명괘하다.

가르친다는 것은 배운다는 것,  이 땅의 교육 중심과 주변에 사는 이들은 얼마나 배움에 충실한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불변의 진리인 양 떠드는 이들이 많다는 것은 아이들의 불행이고 우리 사회의 불행으로 이어진다.

결국 가르침에 대한 열린 태도는 자신의 알고 있는 지식에도 의문을 제기할 줄 아는 용기와 윤리적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르침은 단순한 지식전수가 아니다. 인간은 미완성의 존재이므로 겸손함을 지녀야 하며 학생들에 대한 인내와 자율성 존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유란 무엇일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배우고 자율성을 지키는 인간으로 성장하게 된다면 자유로운 사회에 다가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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