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타인의 행복을 가치 있게 여겼으며, 죽음의 공포를 반박하는 이성적인 논증으로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려고 했다. 또한 그는 우정을 가치 있게 여겼다. 이것은 그가 멤미우스에게 한 말을 보면 알 수 있다. "나로 하여금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게 만드는 것은 자네의 가치, 그리고 자네와의 즐거운 우정에서 기대되는 기쁨일세." 그는 선하고 도적적으로 사는 것을 가치있게 여겼다. "사람들 사이에 남아 있는 서로 다른 본성의 흔적들은 너무도 사소한 것이어서, 우리가 신처람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을 방해할 수 없다." 다음의 문장이 보여주듯 그는 미적 감각도 갖고 있었다.그리고 이렇게 경외감을 표현하는 글도 있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 강물이 밝게 펼쳐지자 하늘의 고요한 별자리들이 물속에서 반짝이며 대답한다." 루크레티우스도 나처럼 영적 유물론자였다.(111p) 서점에 와서 우연히 눈에 띈 책. 어떤 인연이 이 책을 나에게 이끌었을까? 루크레티우스는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사림들을 위로하려 했으며. 엘런 라이트면은 그의 그런 면을 높이 샀다. 과학자여도 충분히 영적인 교감을 느끼고 그것을 인생의 큰 기쁨으로 느낀다.그런 발견과 성찰이 가득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