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비밀 - 통증에 관한 오해와 진실,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몬티 라이먼 지음, 박선영 옮김 / 상상스퀘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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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반응이다. 통증에 관한 진실은 그것이 전부다. 우리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노력할 점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감을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통증의 본질을 더 제대로 이해하고 양파 껍질을 벗기듯 통증을 둘러싼 비밀을 한 겹 더 벗겨내기 위해서는 우선 단기 통증이 어떻게 만성 통증으로 변하는지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 답은 신경 가소성이라는 새로운 지식에 있다. (236p)

 

 신경학적으로 뇌는, 신체의 도움으로 종종 스스로 변화한다, 만성 통증은 위험한 상황이 없는데도, 신경 가소성이 큰 뇌가 더 효율적으로 통증을 생성하는 상태가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만성 통증을 치료하는 과정도 과민해진 뇌가 덜 과민하게 반응하는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느리지만 꾸준히 훈련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간접적으로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고 직접적으로는 통증 체계를 재혼련하는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다, 즉, 뇌가 몸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치료가 만성 통증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나는 뇌를 진정시킨다는 표현을 좋아한다, (263p)



고통은 우리 삶에서 피할 수는 없다. 고통을 이해하고 그 고통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은 고통을 삶의 발판으로 삼아 도약할 수 있다, 그리고 만성 통증아 뇌의 신경가소성에따라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을 알게 된다면 만성 통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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