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 내 마음을 다시 피어나게 하는 그림 50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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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이곳에서는 기쁘고 행복해지는 걸까? 세상에는 '조용한 기쁨'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신명나게 떠드는 기쁨도 있지만, 이렇게 조용하고 차분하게 무언가를 감상하고 생각하고 관조하면서 바라보는 기쁨이야말로 무언가를 창조하고 싶어하는 인간본성에 꼭 필요한 기쁨이다. 공부하는 기쁨, 배우는 기쁨, 그라그 아름다움에 참여하는 기쁨이다. ( 366p)

작가는 기쁘게 걷고 움직이며 조용히 예술 작품을 바라본다.
그런 움직임 속에서 길어낸 글들이 다시 독자들을 기쁘게 하기도 하고 움직이게 할 것이다.
글쎄 나는, 아직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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