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상하고 평범한 부동산 가족
마민지 지음 / 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동산으로 흥해서 상류층으로 살다가 집장사가 망해 이 집 저 집 떠도는 서울 시민이 된 이상한 가족
작가는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영화 '버블 페밀리'로 만들며 부모의 삶의 여정을 이해하게 된다, 부동산에만 매달리는 이상한 부모였지만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려는 목적은 평밤했다.
그래서 부모는 노인이 되어 기초수급권자가 되고 임대주택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다행한 일이지만 평생 성실하게 노동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세금에 기대어 살아가게 된 것이 아닐까.
나이가 들어서도 부동산의 꿈을 놓지 못하고 사람들을 만나 사업을 구상하는 삶은 영 이상하다. 잘못된 욕망임을 직시해야 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