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 오후 4시의 천사들
조병준 지음 / 그린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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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이 세 개 달린 책.

세번의 서문마다 고맙다고, 고맙다고  전하는 책.

1997년에 처음 세상에 나온 뒤 지금까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책.

책에 나온 사진속 웃는 얼굴들이 외국인이지만 친구처럼 여겨지는 책.

그들의 웃음에 전염되어 슬쩍 웃음을 흘리게 하는 책.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게 된다고 하는데 자신의 친구들과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책.

그래서 조금 착해지게 하는 책.

내 안에, 이웃들 안에, 친구들 안에, 인간의 안에 짐승이 있다 해도 울고 있는 인간은 모두 안아줘야 할 것 같은 책.

친구들이 보고 싶다.

얘들아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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