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뒤에서 울고 있는 나에게 아주 보통의 글쓰기 1
김미희 지음 / 글항아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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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뒤에서 울었던 저자는
어렸을 때 이혼한 엄마가 떠났을 때도 울었을 것이다.
알콜 중독 아빠가 술어 취해 자식을 외면했을 때도 울었을 것이다.
그런 저자가 친구이자 애인이고 마음으로 깊이 의지했던 남편을 떠나 보냈다.
다섯 살 아이를 키우며 쓴 글은 울음이 가득하다.
그 울음 덕분에 저자는 맑게 개어 나올 것이다.
내 눈물을 돌아보며 나도 기운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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