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죽음이 계속 살아 있다.
삶은 계속 죽음으로 가고 있다.
작별하지 않은 죽음이 살아 있어 이 땅과 하늘은 울고
눈이 내린다.
인선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겪은 죽음의 풍경을 이어서 살고 있고 경하는 인선 곁에서 그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고 있다.
죽음은 보내야 한다. 함께 울어 주어 보내야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작별하게 하는 일이 우리에게 남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