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이지수 옮김 / 바다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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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그 안에 결여를 품고
그것을 타자로부터 배운다.
ㅡ <공기인형>에서 인용한 요시노 히로시씨의 `생명은`이라는 시
영화속에서 저는 결여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타자를 향해 열린 가능성이라고, 배두나라는 존재를 통해 소리 높이 선언했습니다.

 

  그는 작은 이야기들을 통해 영화를 만든다. 그리고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즐겁다고 한다. 영화를 통해사회와 소통한다는 감독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의문을 던지고 질문하기를 바란다. 그런 질문을 통해 사회는 더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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