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다
이석원 지음 / 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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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쌓아온 세월 역시 당신의 앞날을 든든히 지켜줄 버팀목이 되기를.
희망이 우리를 바이러스로부터 속히 구원할 수 있기를 바라며.
ㅡ작가의 말.

자기 안의 또 다른 나와 지지고 볶으며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글이 읽는 나에게 묘한 위로를 준다.
나는 아직도 솔직하지 못하여 지지고 볶는 삶을 가리려 애쓰고 사는구나.
그런 나도 살며시 어른의 자세를 살펴야 한다.
불안과 고통 속에서도 나를 위로하는 나의 존재를 잊지 않을 수 있다면 건너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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