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의 시
류시화 엮음 / 수오서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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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조각 글

그럼에도 너는
이 생에서 네가 얻고자 하는 것을 얻었는가

그렇다.

무엇을 원했는가?

나 자신을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
이 지상에서 내가 사랑 받는 존재라고 느끼는 것

ㅡ레이먼드 카버.

이미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만으로 그친다.
그래서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어도 좋은데 나는 아직도 무엇이 부족해서 두리번거리는지.
사랑받는 존재라고 느끼고 싶은 것이구나.
누구나 그런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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