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지음, 이영란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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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책을 썼다는 저자의 꿈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밝히고, 실천하고 있는 그.

,기후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임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파산을 앞두고 있는 이 지구에서 우리 모두는 채무자라고 한다.
저자는 다가올 미래의 파산을 피하기 위해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폭력이 눈앞에 벌어지는데 아무것도 안 하면 방조죄이다.
우리는 우리 땅이 물에 잠기고 숲에 불타며 동식물이 멸종해 결국 우리 숨통을 조이는 현실을 방조하고 있다. 어떡할 줄 몰랐다고 해도 방조한 것이고, 범행을 돕는줄 몰랐다고 해도 방조한 것이다.ㅡ83p

코로나 위기로 더운 여름에도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는 아이들을 보면 딱하고 미안하다.
우리 어른들이 이런 세상을 만드는데 동조하고 방조한 것이다.
이제 방조하지 말고 이 지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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