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기쁨 - 책 읽고 싶어지는 책
김겨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 홀로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는 데에 책만큼 좋은 수단은 없다.
그저 책장에서 책을 뽑아 펼치면 된다.
ㅡ139p

나는 우리가 타인에 대해 더 이성적으로 이해하고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걸어왔고 앞으로도 나아가야 한다고 믿는다.
결코 한 몸처럼 이행하고 공감하지 못할지라도, 적어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귀를 기울일 수 있다. 두 글 모두 온몸으로 말하는 기분으로 간절히 읽었다. 내 낭독의 호흡 속에는 결코 간단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한숨이 가득 섞여 있다.
ㅡ179p

책에 대한 사랑과 그 사랑에 대한 나눔을 진지하게 실천하고 있는 작가를 만나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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