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의 철학 - 대전환의 시대를 구축할 사상적 토대 코로나 팬데믹 시리즈 2
김재인 지음 / 동아시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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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이미 없어졌다고 주장하던 신자유주의의 소망은 힘을 잃었다.
코로나 19는 국경을 재발견했다.ㅡ21p

,사회적 신뢰는 영토의 문제다.
그 안에서 별다른 주의와 걱정 없이도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영토가 망가지면 개인의 자유도 없다.

지구 시민들 모두가 협심해서 새로운 지구적 거버넌스를 만들어내야 하며, 그 속에서 서양 근대의 가치들이 재편되고 재해석되어야 한다. 지구를 커다란 배로 비유한다면, 지금지구는 난파직전의 상황이다. 흄의 예시에서처럼 승선자는 함께 새로운 묵계를 발명해야 한다.
저자는 이런 새로운 거버넌스를 '공동주의'라고 명하고 있다
새로운 철학을 향해 가자고 저자는 제안하고 있다
그 철학이 활짝 꽃피우는 시대가 오면 세계가 평화로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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