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뽑아줄티 소나무야 자라거라
밀양 할매 그림, 김영희 글 / 교육공동체벗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픈 시절을 보낸 할머니들이 그림을그리고 색칠을 하며 아픔을 녹여 놓았다.
다 녹지는 않았겠지만 자식 손주들이 이 그림들을 보며 할머니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리게 되지 않았을까?
송전탑은 무사하고
할매들은 이제 더 늙고 계시겠지
세상이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지만
그래도 계절마다 할매들이 좋아하는 꽃은 피어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