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시절을 보낸 할머니들이 그림을그리고 색칠을 하며 아픔을 녹여 놓았다.다 녹지는 않았겠지만 자식 손주들이 이 그림들을 보며 할머니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리게 되지 않았을까?송전탑은 무사하고할매들은 이제 더 늙고 계시겠지세상이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지만그래도 계절마다 할매들이 좋아하는 꽃은 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