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50일 - 체력고갈 현대인을 위한 인생역전 프로젝트
김성태 지음 / 라온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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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복근, 쩍 벌어진 가슴 근육과 터질듯한 이두근을 가진 남성모델이나 최설화, 심으뜸, 유승옥처럼 탄탄한 꿀벅지에 애플힙을 소유한 피트니스 트레이너 출신 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시대다. 얼마전까지 지역방송에서 피트니스 코너를 담당했던 예정화는 어느새 공중파 방송에 진출해 방송인으로 인지도를 넓히는 등 가히 몸짱 전성시대는 유통기한이 없는 듯 하다.

 

하지만 대중이 이들의 몸매를 동경하면서도 우리는 이들처럼 같아지기 어렵다고 쉽사리 단념하게 하는 데는 바로 라이프사이클의 차이 때문일 것이다. 하루 아침에 쫓겨날지 모르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매일같은 야근에 끝나면 술자리까지 이어지는 직장생활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지방간 등 스트레스와 술과 관련된 질환에 익숙하고 갈수록 대책 없는 아랫배의 돌출이 익숙하지 매끈한 복근과 깎은 듯한 몸매가 언감생심일 것이다. 어찌보면 이들의 모습을 동경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현실을 빌미로 자기합리화도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건강, 몸짱은 우리한테 요원한 이상의 영역일까?

 

아니다. 우리와 동일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졌음에도 열정과 시간, 용기를 바탕으로 몸짱의 경지에 도달한 이들이 있다. 특히 외모상의 변화도 변화지만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주도하는 자신감과 확신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기적의 50>은 평범했던 저자가 어느 순간 고된 직장생활 속에서 무너져 내린 자신의 몸과 체력을 다시 회복하기까지 걸린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평범하다 못해 존재감이 없는 학창시절, 하지만 우연히 알게 된 같은 반 급우의 탄탄한 몸매와 이를 통해 관심을 보이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자신도 몸짱이 되려고 노력했던 저자는 잠시나마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몸짱이 되는데 성공하지만 대학 졸업후 들어간 직장에서 겪게 되는 야근과 스트레스, 잦은 술자리로 인해 다시 몸이 망가지게 되고 결정적으로 교통사고까지 당하면서 그야말로 정상인의 몸이라고 할 수 없는 지경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굳은 결심속에 하나 둘 차근차근 열정을 가지고 자투리 시간에 운동을 하면서 점차 떨어졌던 체력을 회복하고 이제는 몸짱 대열에 합류하면서 평범한 배불뚝이 직장인의 화려한 변신으로 신문, 방송에까지 주목받았다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돌아보니 50일 정도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 몸의 변화를 깨닫게 되고 점차 생활습관으로 정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 우리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해도 좋으니 자투리 시간에 운동하는 습관을 50일정도 지속하면 어느새 몸의 변화는 물론 몸 자체도 습관화가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조언하는 운동법은 바로 SPC!(Squat, Push up, Crunch)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스쿼트는 모든 인간에게 있어서 몸짱으로 가는 출발선이라고 단언한다. 모든 운동 중에 스쿼트를 대체할 가장 효율적인 운동은 없는데 몸을 나무와 비교하자면 하체는 몸의 뿌리 역할을 하므로 하체를 자극하지 않고서는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푸시업은 누구나 잘 아는 상체 훈련이고 크런치는 복근 운동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전신 코어운동인 플랭크를 해도 된다. 저자가 강조하는 훈련은 속칭 하드코어적인 헬스 트레이닝도 아니고 오로지 시간을 풀로 투입해서 나올 수 있는 방법도 아니다. 이처럼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운동에서부터 시작하면서 운동에 취미를 붙이고 적극적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면 자신과 같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얼마 전 지인을 만났는데 마흔 넘은 나이에 당뇨를 앓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고혈압도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의사 권유로 스쿼트와 걷기를 시작하면서 건강이 상당히 좋아졌다며 얼굴에 화색이 돌았던 기억이 난다. 그러면서 플랭크도 같이 병행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도 상당한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본인한테 추천하던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 이 책의 장점은 난해한 운동법도, 우리 현실과 동떨어진 식단을 추천해 주는 것도 아니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지속하는데 있어 의지와의 싸움에 빠지지 않아도 될 정돌 적절한 시간 활용이 가능한 운동법을 소개한다. 건강회복 프로젝트를 위해서 한번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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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팅!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
롭 그레이 지음, 허수빈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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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은 망망대해에서 맞부닥뜨리는 암초나 빙산과 같은 위기관리의 연속이다. 그만큼 성공보다는 무수한 실패속에서 배움과 경험을 축적해 나가고 이를 통해 성공에의 발판을 다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성공의 과정에서 조차 전혀 예상치 못했던 실패를 통해 다시 한번 경영이 어렵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 하물며 이미 오랜 명성을 자랑해 온 유명 브랜드가 소위 삽질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소비자들은 의아해 하거나 쓴웃음을 짓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유명 브랜드가 쓰디 쓴 실패를 겪었을까?

 

<브랜드 마케팅!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는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맥도날드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마케팅 실패담 잔혹사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에서는 기술격차의 감소와 순식간에 출시되는 모방제품의 시장 잠식 등 제품, 서비스의 차이가 없어지면서 상대기업에 대한 비교우위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마케팅을 얼마나 시의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최근 비즈니스 생태를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다 보니 마케팅에 집중하지만 때로는 어이없는 결과가 빚어지면서 소위 멘붕에 빠지게 한다는 것이다. 브랜드 개편을 시도했지만 막상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들, 펩시코의 과일 주스 브랜드 트로피카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흥미를 심어준다는 방침아래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한 통합마케팅을 시도했지만 사전 소비자조사를 소홀히 한 탓에 막상 시장에 런칭되었을때엔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져 경쟁업체의 브랜드들의 매출신장을 가져오는 역효과만 양산했다고 한다.

 

대기업들의 마케팅 실수담에서 국내 기업들도 피해가지 못한다. LG전자의 경우 2013년 자사 스마트폰 G2 출시 이벤트 현장에서 벌어진 사건도 저자의 눈에 실패담으로 충분히 회자될만한가보다. 고객들이게 제품 교환권이 담긴 헬륨풍선에 달아 하늘에 올리는 바람에 이를 잡기 위해 몰린 고객들이 아수라장을 연출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그야말로 악몽이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기업들 외에도 스타벅스, 유니레버, 다농, 로레알 등 유수의 기업들이 모두 하나같이 마케팅 실패사례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대단한 인재들로 가득한 대기업들조차 실패하는데 우리가 할수도 있지 뭐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 책은 반면교사로 삼아 실패를 줄여나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충분히 피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시장에 내놨을때 온갖 비난에 휩싸인다면 의사결정과정이나 내부 조직의 전략 설정에 있어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 책에 나오는 사례들은 결코 웃지 못할 헤프닝으로만 넘길 수 없는 실패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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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 주식 천만 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2 : 실전편 - 선강퉁, 후강퉁, 홍콩, "중국 주식투자 실전 노하우!" 지금 중국 주식 천만 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2
정순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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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수의 증권회사였다가 중국계 기업에 인수된 모 회사에 다니는 친구가 주식투자를 하는 내게 예전부터 늘 권유해 오던 게 중국 증권시장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 보라는 것이었다.

 

처음엔 중국계 회사에 다니다보니 새로운 주식계좌를 열고 투자에 따른 수수료를 얻기 위해 친구한테 그러는 거 아니냐는 생각에 술한잔 하면서 바로 맞받아 치기도 했지만 워낙 친한 녀석이다 보니 중국 주식투자에 대한 권유가 마냥 그러지만은 않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현재 주식투자를 통해 그다지 좋은 결과를 못본데다 세계 경제와 동조화 되어 건설경기마저 침체될 경우 더욱 하강추세일 국내 경제를 감안할 때 새로운 투자처로 다소 성장세가 둔화되었다고 해도 기회가 많은 중국시장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듯 싶다는 생각에 중국 주식투자에 대한 정보수집에 나섰다.

 

하지만 국내 기업에 대해서도 정보가 부족한데 중국 기업의 경우 더 열악한 것은 사실. 게다가 번지르르한 외양만 보고 덥석 물었다가 낭패를 본 과거 주식투자 경험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어 중국 주식투자는 언감생심이었다. 이 과정에서 <지금 중국 주식 천만원이면 10년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란 책을 우연히 접하면서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어 상당히 유용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 중국 주식 천만원이면 10년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2-실전편>은 앞서 언급한 책의 후속편으로 실전에 나설때를 감안해서 투자 전략과 유의해야 할 부분을 세세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특히 지금 중국 주식시장이 세계경제 침체로 인해 조정기이지만 곧 펀더멘털을 회복하고 치솟을 것이라는 여러 분석들을 접했던지라 지금 이 책을 통해 중국 주식시장의 구조는 물론 어떻게 투자에 나설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이 신뢰가 가는 점은 가치투자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워낙 신흥시장이다 보니 내실을 다지지 않은 채 외양만 번듯해서 투자자들을 현혹시키는 기업들이 많은게 현실인 중국을 감안할 때 철처하게 재무구조와 기업내 조직의 성장가능성 등을 판단토록 유도하는 점이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마지막 부분인 중국의 성장 업종에 투자하라에서는 증권, 보험, 전기차, 여행, 헬스케어, 철도, 미디어, O2O, 신에너지 산업을 소개하면서 전도 유망한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도록 시행착오도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다.

개미투자자들은 국내시장이건 해외 시장이건 간에 신뢰성 있는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기관투자자들에 비해 여러모로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중국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는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상당한 도움은 물론 가이드로서 좋은 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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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
안성진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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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기를 즐겨하고 독서를 취미로 하는 이들 중에는 언젠가 나만의 스토리를 풀어내서 타인과 공감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기 마련이다. 나 역시 책읽기에 몰두하기 시작하면서 언젠가 나도 작가의 꿈을 이뤄보고 싶다는 바램을 갖게 되었고 요즘 들어 출판가에는 다양한 책쓰기에 대한 책들이 하나의 카테고리를 이룰 만큼 트랜드화되어 있어서 더 그 열망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책들을 들여다 보면 마치 공장에서 찍어 내듯 다른 책들에서 좋은 문구들을 쟁여놓고 있다가 자신의 책 집필에 무분별하게 인용하면서 분량을 채워나가도 된다는 식의 조언들이 있어서 적잖이 당혹스러운 경우가 많다. 책쓰기가 자신의 지적 소유물임은 물론 사회적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나름 공을 들여가며 치열한 노력과 열정 끝에, 두 번 다시 겪기 싫을 정도의 산고 끝에 나온 것이 아니라 소위 책장사를 하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란 책 역시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글쓰기를 시작한 독자들에게는 어떻게 책을 펴내는지 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어 앞서 언급한 우려스러운 점을 기준으로 이 책이 독자들에게 좋은 기능을 할지를 관심있게 지켜보게 된 책이다.

 

<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을 읽고 난 경험을 이야기하자면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충분히 격려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를 상당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아직은 도저히 깜이 안될 초보자들에게 말할 만한 조언들인지 다소 의아한 부분들, 예를 들면 세상에 없는 책을 쓰라’(본문 94~97페이지) 부분은 누군가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분야인데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다면 책을 쓰라고 조언하고 있는데 상품성을 갖춰야 출판을 고려할 수 있는 국내 출판시장과 출판사의 시각을 감안한다면 쉽사리 받아들여 질 수 있을까? 자기계발류의 서적들이 숱한 동어반복적인 내용에도 불구하고 계속 출간되는 이유는 바로 이를 구매할 수 있는 독자층이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이 가진 미덕을 감안할 때 이 정도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은 스스로 한계를 규정하기 때문이지 충분히 하나의 좋은 충고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시장(독자)을 창출하는 것은 수요가 있기 때문이기 보다 공급자(저자)의 역량에 달려 있기 때문에 아무리 출간 당시에는 관심없는 분야 일지 몰라도 독자들의 감성을 일깨우지 말라는 법은 없다.

 

굳이 아쉬운 부분을 찾다 보니 언급한 것이지만 이 책은 대체적으로 책을 쓰기 위한 과정이나 접근방식, 그리고 출판사 선정 등 여러 측면에서 상당히 유용한 책임은 분명하다. 특히 주제나 목차 정하는 부분 등 막상 책을 쓰려고 시작하다보면 부딪히게 되는 현실적 고민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직접 첫 책을 출간해서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저자들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 책을 펼쳐 보는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는 것도 꽤 호감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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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의자 -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정도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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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책이다. 좋은 글이나 명쾌한 말은 중학생 정도의 지식수준이라면 누구라도 이해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 글과 말이어야 한다. 현학적인 표현이나 은유, 중어적인 단어선택은 자신이 뭔가 다르다고 과시하는 우쭐함을 줄 지 모르지만 상대에게는 답답함 내지 불쾌감마저 들때가 있다. 저자는 프로이트와 정신분석분야의 전문가다. 정신과의사마저 정신분석할 수 있는 권위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정신분석이라는 다소 낯설고 어려운 분야를 너무나도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설명해준다. 마치 추리소설이나 SF소설처럼 다음 페이지가 궁금할 정도로 말이다.

 

<프로이트의 의자>은 인간의 무의식의 세계, 마음을 들여다 보는데 처음으로 시도하고 대가로 인정받은 지그문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 대한 책이다. 가끔 우리는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웃거릴때가 있을 것이다. 누구나 기대할 마음의 반응이어야는데 정작 다른 말을 내뱉거나 행동에 나선다면 어떨까? 보는 이는 물론 본인조차도 내 마음의 본 모습은 무엇일까라고 궁금해 할 것이다.

 

정신분석은 그런 마음의 모습을 제대로 찾아내는 무형의 X-ray같은 존재다. 저자는 인간은 의식, 전의식, 무의식의 세계가 있다고 프로이트가 말했다고 한다.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분야를 연구하는 것이 바로 정신분석의 세계다. 그리고 저자는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전문가이다. 워낙 이분야에 권위가 있다보니 이를 일반 독자들이 어떻게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정확히 짚어내고 설명한다.

 

현대인들은 누구라도 다 마음의 상처나 그늘을 가지고 있다. 가끔 내가 아닌 것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이 불편하거나 생경하게 느껴질때 그것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그때 바로 마음의 진면목을 살펴보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마음 속에 있는 불안, 공포, 우울, 분노, 박탈감, 좌절, 망설임, 열등감의 발현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어떤 모습이고 어떤 상태인지, 어떤 병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는 단초가 될 것이고 이에 대한 부분을 정신분석학에서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무의식을 이해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설명해주는 이 책은 결국 낯선 마음의 모습을 이해하려는 시작이 결국 스스로 인생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밝은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확신을 들게 한다. 개인적으로 올해 읽은 책들 중에 손꼽는 책이라고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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