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지음, 백선제 그림 / 문학세계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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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대한민국은 지금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따른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중요한 역사적 분기점에 있다. ‘춘래불사춘’(봄이 왔지만 정작 마음 속에는 봄이 오지 않은 듯 하다는 뜻)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가슴에 와닿는 시기다. 오늘 대한민국의 하늘은 맑고 포근했다. 봄은 이미 와 있는데 말이다.

 

개인적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지지하지만 그렇다고 반대하는 대통령 지지층의 폭력시위나 과격 발언에 대해서도 반감은 갖고 있진 않다. 표현의 자유와 다양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은 성장함을 나타내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이 다이나믹한 2017년 초봄, <그대 앞에 봄이 있다>는 시집은 내게 힐링과도 같은 시집으로 다가왔다.

 

저자의 시들은 결국 자기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과의 화해를 시도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이미 억지로라도 수용했던 부담스러운 화해를 기억하게 한다. 타인에 대한 배려, 감사, 화합은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이리라. 이 책은 얇고 또 짧은 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금방 읽어 내려가지만 여운은 쉽사리 걷어지지 않는다. 봄이 우리에게 생명가득한 활기를 주며 저자의 시 역시 그러한 싱그러움을 간직한 채 위안과 치유, 희망을 독자들에게 안겨주고 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희망 속에서 봄을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그 봄 안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뽑게 될 운명이다. 우리와 그대 앞에 놓인 봄은 부디 화해와 배려의 시작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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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의 신 - 버려야 이긴다 가벼워야 이긴다
전철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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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게 중요한 업무중에 하나였고 그걸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역량이 평가받게 되었다. 발표능력으로 인정받는게 서운했지만 자신이 구상한 계획을 남들 앞에 얼마나 잘 이해시키느냐가 결국 자신이 원하는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게되자 누구나 발표를 잘하고 싶었지만 마음같이 안되는게 사실이다.

 

게다가 아이폰 열풍을 일으킨 고 스티브 잡스의 발표능력, 즉 프레젠테이션은 모든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프레젠테이션이 어려운 것은 여전하다. 좋다. 어렵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해법을 출발해 보자. 프레젠테이션의 목표는 누구일까? 결국 사람이다. 사람이 사람을 향해 설득하는 작업이 프레젠테이션이다.

 

프레젠테이션은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의 신>이라는 책에서 저자가 생각한 것을 바로 이런 뜻이다. 어느 순간 공포의 대상이 된 프레젠테이션, <프레젠테이션의 신>은 오랜 기간 숱한 경쟁 프레젠테이션 속에서 단련돼 온 저자가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겁을 내거나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이들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정의를 내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프레젠테이션이 결코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다보면 그 흔한 파워포인트 장면이 단 한군데도 안나오는 것에 의아해 진다. 하지만 이는 그만큼 처음 시작하는 독자들에 대한 배려일 것이다. 저자는 클라이언트와 웃으며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것, 즐겁게 이기는 것, 디자인은 기획을 이길 수 없고 기획은 본질을 넘을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증명하고 싶다면서 진짜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책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정작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 본질은 무엇일까? 바로 사람이다. 저자는 이 책 내내 늘 사람을 중시하지 않고 스킬에 집착하다 보니 정작 프레젠테이션의 목표인 상대방,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다는 것이다.

 

이 책은 결국 프레젠테이션에 실패하고 왕도가 무엇일지 궁금해 하며 고민속에 있는 독자들에게 상대방인 고객, 즉 사람들을 중심에 놓고 생각한다면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함을 깨닫게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이 사람에 대한 연구, 즉 인문학 분야에 해당하는 서적이라고 강조하는 마지막 언급은 더욱 공감이 간다. 프레젠테이션의 스킬이 궁금해서 읽었을텐데 아무런 언급이 없어서 서운했을지 몰라도 스스로를 점검하는데 이 책은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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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마법사들 - 연평균 수익률 70%, 90%, 그리고 220% 시장을 이기는 마법을 찾아서! 시장의 마법사들
잭 슈웨거 지음, 김인정 옮김 / 이레미디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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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만큼 많은 이들을 울고 웃기는 투자분야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지만 그만큼 누구나 다 실패의 쓴 잔을 곧잘 마시곤 한다. 공부를 많이 했건 지식이 없건, 돈이 많건 없건 간에 실패는 순식간에 일어나는 곳이 주식시장이고 선물옵션시장이기도 하다.

 

내 주변에는 다양한 사회적 지위를 지닌 사람들이 자신만이 알고 있는 투자종목을 추천하고 강력하게 권유하며 자신도 실제로 투자수익을 올렸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율을 거두는 경우를 보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주식투자는 어려운 분야다. 단순히 종목만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대하기에는 주가에 미치는 변수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히 주식시장에서 상당한 수익율을 올리며 선망의 대상이 되는 투자 대가들이 있다. 그렇다면 그들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주식시장의 마법사들>월스트리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헤지펀드 전문가인 잭 슈웨거가 펴낸 '시장의 마법사들'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성공적인 투자가들이 경기변동과 경제상황의 격변 속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기록적인 수익율을 이어갈 수 있었는지를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경기불황기에 주식시장 역시 약세를 나타낼 때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수익율을 유지해 나가는 지를 중심으로 인터뷰를 구성했다.

 

저자는 성공가도를 달리는 투자대가들도 분명히 실패의 아픈 순간이 있었음을 주목한다. 그래서 실패에 관한 질문을 퍼붓는다. 그들의 실패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주식투자 대가들은 실패를 그저 운이 나빴다고 치부하지 않는다. 자신의 실패마저도 철저히 분석해서 시행착오를 줄여가는데 귀감으로 삼는 것이다. 손실을 감수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성공을 담보할 수 었기 때문이다.

 

독특한 이력을 가진 주식투자가도 있다. 마크 D.쿡은 농부다. 하지만 그는 월스트리트의 화이트칼라들을 자존심 상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전국 시장수익률 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무려 563%, 322%라는 경이적인 연간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한다. 그만큼 대가들이 되기 위해서 우리도 노력한다면 결코 어렵지 않다는 희망을 안겨주는 사례다. 주식투자를 실행하고 있는 일반 투자자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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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가 된 사람들의 상가 투자 노하우
성종수 지음 / 아라크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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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관심을 갖고 있는 시장상황과 시장의 거래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하는 국가경제 및 세계 경제 동향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경기순환 주기를 고려해야 하고 베이비붐 세대 등의 퇴장과 고령화로 인해 각 연령대에 나타나는 특성도 살펴야 하는 등 단순히 감만으로 접근하거나 루머 등 정확성이 떨어지는 단독 정보에 기대서는 안된다. 운 좋게 통할지 몰라도 매번 부를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한국경제는 세계 경제와 동조화 현상이 더욱 강화되면서 어느새 뉴노멀이라 불리우는 저성장 기조가 정착되어가는 암울한 추세다. 특히 부동산투자의 경우 정부의 각종 부양책이 더이상 약발(?)이 들지 않으면서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 ‘부동산 불패는 더이상 통하지 않은 시기가 왔다.

 

그렇다고 투자를 통해 부를 증식시키는 방법을 포기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초저금리로 인해 저축으로 인한 재산형성은 아예 꿈도 꾸지 말아야 할 시기에 여전히 레버리지효과는 우리를 한단계 더 경제적 자유로 도약시켜 줄 분명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부동산투자를 해야 할까?

 

<건물주가 된 사람들의 상가투자 노하우>는 저성장 고령화로 인해 더욱 경제성장이 위축되고 정체되는 시기에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선 주택 임대차나 매매차익 거래가 더이상 미래가 없음을 주목한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임대수익,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상가와 건물 임대사업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가장 확률 높은 투자 방법임을 이 책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점은 경기 후퇴기에 떨어지는 임대료와 거래량으로 우량 상가물건을 헐값에 구입한 후 경제가 활성화될 때 적극적으로 임대사업을 강화하면 수익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누구나 알 수 있는 방식이지만 막상 시도해 볼려면 여러 면에서 막막할 뿐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고민을 착안, 강가로 재산을 쌓거나 건물주가 된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참고가 되게 하고 있다. 그리고 실패 사례도 소개하면서 귀중한 경험담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게 하고 있다.

 

마지막 부록인 향후 상가시장 전망과 투자전략만이라도 꼭 기억한다면 좋은 안목을 기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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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법 iMAP 공부법 - 만들고(Make)+분석하고(Analyze)+실행하라(Practice)
강재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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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 숱하게 많은 이들이 시도했고 실패했으며 운 좋게 성공해서 지금의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효율적이면서도 범용적이고 공동의 학생들이 적응할 수 있는 최적의 공부법이라면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다. 그런 과정과 노력을 통해 일정부분 얻은 성과를 책으로 엮어서 길을 잃은 학생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주려는 것이 최근의 출판가 동향이다.

 

<자기주도학습법 iMAP 공부법>도 그러한 최근 출판가 경향을 반영한 책이다. 이 책의 발행 역시 그만큼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생각만큼 좋은 결과를 못내는 것이리라.

자기주도학습법이 요즘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내 두 딸들도 자기주도학습법을 통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무려 22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실제 강의를 하면서 체득하게 된 노하우를 이 책에 풀어냈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독자들에게 고정관념이 가진 위험성에 대해 강조한다. 자신에게 제대로 된 공부법을 못찾은 결과 공부는 적성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쉽사리 포기하지만 진실은 머리가 모자라기 보다 제대로 된 공부법을 알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면을 강조하면 저자는 나름의 공부법을 제시한다. MAP 공부법. ‘만들고(MAKE) + 분석하고(ANALYZE) + 실행하라(PRACTICE)’는 약자인 MAP공부법은 저자의 노하우가 집약된 공부법이다. 이와 함께 MAP공부법을 실행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습관, 집중, 반복의 노하우도 알려주고 있다.

 

당초 이 공부법은 제대로 된 공부 노하우를 정립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실패에 더 익숙한 학생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면서 이 공부법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별개로 많은 학생들에게 상당히 어필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기주도학습법의 힘을 이 책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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