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기적의 코어운동 - 직장인 홈트
이규하 지음 / 세림출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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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이러니한게 미용이나 헬스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고조되는 시대이지만 동시에 갈수록 운동부족으로 인한 현대인의 성인병 발병이 늘어나는 시대이기도 하다. 현대인들은 풍요 속에서 비만,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각종 질환을 앓거나 겪게 되는 나이가 빨라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증가도 심각할 정도다.

이런 이유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운동법과 다이어트기법이 대중에 소개되고 또 열심히 따라하고 있지만 눈에 띌 정도로 효과를 보는 이가 적은게 현실이다. 물론 개개인의 의지와 노력의 편차도 있지만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나 장소가 여의치 못한 것도 사실일 것이다.

 

특히 시간여유가 없고 운동할 장소가 마땅치 않을 경우 운동의 의욕을 꺾는 심각한 사유가 된다. 아무리 의지를 불태우리라 다짐하고 시작한다 해도 지속적인 운동을 방해할 요인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데 말이다.

 

그렇다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5분 기적의 코어운동>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운동법이다.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근육량을 강화 내지 적어도 유지는 해야지만 운동량 부족으로 몸이 부실해져만 가는때 하루 15분만으로 놀랄만한 운동효과를 낼 수 있다면 분초를 쪼개가며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법일 것이다.

 

저자는 해병대 장교로 군복무를 하면서 하프 마라톤,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하는 등 운동매니아였으나 결혼과 육아로 운동과 점점 멀어진 삶을 살면서 체중은 무려 14KG이나 증가하였고, 복부비만과 고혈압 그리고 고지혈증이 찾아왔다고 한다. 결국 이 책은 그런 성인병을 극복하기 위해 찾아낸 저자만의 노하우가 결집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5단계 코어 운동법은 단순하게 보일지 모르나 그 효과는 실로 놀랍다고 한다. 시간이 부족하고 장소가 마땅치 않다면 이 운동을 적극 실행해 보는 것도 무척 도움이 되지 않을까? 결국 운동은 실행에 답이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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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한 수
다다 후미아키 지음, 노경아 옮김 / 책들의정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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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공중파 방송의 유명 개그프로그램에서 최근까지도 급증하는 사기행각 중 하나인 보이스피싱에 대해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코너가 있었다. 이 코너는 보이스피싱에 가담하는 중국 연변동포 특유의 억양을 섞어가며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묘사했고 시청자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반응과 인기를 얻었던 기억이 난다. 이러한 반응은 아마도 보이스피싱 등의 사기술에 노출된 이들이 없는 이들을 찾는 것보다 훨씬 쉬울 정도로 일상에서 다양한 사기 행각이 숱하게 자행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제도 있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언뜻 고령화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싶지만 이를 좀 더 들여다보면 아차~!’ 싶을 것이다. 우리의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별안간 이불 한보따리나 정체불명의 건강식품을 들고 오신 적이 없는가? 아마 대부분 비슷한 경험이라도 있을 것이다. 더욱 놀랄만한 것은 그 제품의 구입비이다. 들어보면 말도 안되는 가격인데 아무런 의심 없이 고가를 지불하고 들여왔으니 말이다. 마치 뭔가 씌운 듯이’, ‘홀린 듯이지갑을 열고난 뒤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분명히 사기임을 깨닫지만 이미 그들은 사라진 지 오래다. 그런데 노인층은 경제적 기반이 취약하다보니 이런 상황에 처하면 엄청난 경제적 궁핍에 빠질 가능성도 크다. 이 쯤되면 사기를 단순히 개인의 순진함으로 인한 피해로 볼 수만은 없을 것이다.

 

사기를 치려는 이들의 행태를 집요하게 추적하던 일본의 르포기자가 있다. 사기꾼의 실제 수법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위장잠입을 불사하며 저널리스트로서 인정받아 온 그 기자가 사기꾼이 어떤 감언이설로 상대를 무장해제 시키는지 패턴을 파악, 분석한 결과물이 바로 <말의 한수>. 사기꾼을 숱하게 많이 겪었으면서도 얼마나 그 수법이 치밀하고 교묘한지 저자 역시 알면서도 사기를 당할 법한 일이 많았다고 술회한다. 그럴때마다 늘 자신에게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여기에서 빠져 나왔다고 한다.

 

이 책은 사기꾼들의 사기기법을 분석하였지만 저자는 단순히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들의 최종 목적인 상대의 재산을 빼내는 것을 걷어내고 분석해 보면 비즈니스 측면에서 훌륭한 교섭술이 됨을 깨달았다고 한다. , 프로사기꾼들의 화법을 잘 배워서 이를 좋은 방향에서 활용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이다. 마치 뱀의 독이 잘 활용하면 때론 인간에게 좋은 약재가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것과 마찬가지리라. 이 책의 가치는 바로 저자의 발상의 전환, 여기서 시작한다. 이는 바꿔 보면 밴드왜건 효과’, ‘로스 리더의 활용’, ‘듣기 7 : 말하기 3’, ‘피그말리온 효과’, ‘흑백논리’, ‘풋 인 도어 기술’, ‘도박사의 오류’, ‘매킨지 방식의 3’ 등 비즈니스 화법을 이미 사기꾼들이 차용했기 때문으로 인식될수도 있다. 그만큼 사기꾼들의 세치 혀는 순진한 우리에게 논리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27가지의 사기 사례를 단순한 가해자, 피해자가 아닌 사기꾼들의 설득과정을 큰 틀에서 바라보는 노력을 한다면 이 책이 당초 의도한 효과에 부응하는 것이 아닐까? 여러모로 치명적이면서도 매력적인 팜므파탈같은 책을 만나 흥미로웠고 또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동시에 자신을 키우기 위해서는 때론 상대의 수법도 차용하는 것이 최선임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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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의 모든 순간은 스피치다 -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말하기 전략!
강미정 지음 / 책식주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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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모 중소 식품회사의 CEO가 직접 TV나 라디오 CF에 나와 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란 멘트로 대히트를 친적이 있다. 구슬도 꿰어야 서말이라고 아무리 제품의 질이나 기술력이 출중해도 이를 제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없다면 판매에서는 외면당하기 일쑤라는 냉엄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멘트일 것이다. , 소비자 등 대상자와의 명확하고 간결한 커뮤니케이션이 평범한 제품을 탁월한 제품으로, 눈여겨 보지 않던 서비스가 대단한 결과물로 인정받는, 그야말로 경천동지(驚天動地)할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앞서 CEO의 멘트처럼 우리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모르거나 서투르기 그지없다. 우리가 그 CF에 공감하고 선풍적 인기과 관심몰이에 성공한 점은 바로 CEO든 뭐든 간에 그러한 고민에 위아래, 남녀노소 구분할 것이 없다는 점에서다.

 

<비즈니스의 모든 순간은 스피치다>은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서 가장 필수적인 사항이 바로 위와 같은 스피치에 달려 있음을 독자에게 각인시켜 주는 책이다. 모 식품회사 CEO처럼 좋은 사업 아이템, 좋은 콘텐츠를 보유했다는 것만으로 승부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좋은 아이템과 좋은 콘텐츠를 어떻게 상대에게 전달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말하기에 대해 거부감은 물론 공포감까지 갖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저자는 아나운서 경험을 살려 시작한 스피치교육을 통해 얻은 비즈니스맨들의 고민, 인터뷰 등을 감안하여 만든 말하기 노하우를 교육프로그램화 해서 강연에 나섰고 이를 책으로 펴낸 것이다.

 

책의 구성 역시 철저하게 스피치 트레이닝에 맞췄다. 자기소개, 회사 및 사업소개, 제품이나 서비스 관련 프레젠테이션, 고객과 대화를 중심으로 스피치 매뉴얼을 정리하되 실전에서 나올 법한 예시를 통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잇다. 특히 마지막 <실전연습>코너에서는 자신만의 교육경험을 토대로 한 스피치도 만들어 볼 수 있는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스피치교육을 노리고 순서를 배정했다.

 

결국 이 책에서 의도하는 점은 비즈니스맨 자체도 스토리가 있는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자신의 제품은 물론 제품에 담긴 자신의 노력, 철학마저도 상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이해시킬 수 있는 언변이 바로 스피치 능력이 아닐까 싶다.

 

달라진 스피치를 체계적으로 잘하고 싶다면 주저 없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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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읽는 철학책 - 떠남과 휴休, 그리고 나의 시간
장 루이 시아니 지음, 양영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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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 하이(Runner’s High)란 표현이 있다. 달리기를 할 때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고통으로 가득하다가 어느 순간 자신의 한계, 임계점을 지난 느낌이 오면서 역설적으로 쾌감을 느끼는 순간... 그래서 마라톤 매니아들은 그 지점의 감정과 신체적 자유를 잊지 못해 오늘도 달리는 것이다.

 

그러면 정신적인 러너스 하이는 어떤 때이고 어떤 느낌일까? 쉴 틈없이 일만 하는 일상. 마치 내가 사라지면 내가 속한 회사가 무너질 듯 일을 하고 부하 직원들을 닦달하며 윗선의 눈치를 보는게 다지만 그런 숨가쁜 일상이 어느새 임계점을 지나면 나타나지 않을까? 막연한 바램일지 모르나 우리는 그런 순간이 바로 충분한 리프레시, 휴가를 갔을 때 가장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있다. 인간의 존재 이유와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위주로 돌아보는 철학은 현실의 팍팍함 속에서 외면 당하기 일쑤다. “먹고 살기 힘든데 삶이 무엇인지 존재에 대한 고민은 무슨 필요가 있냐?”는 반문에 움찔하는 것은 그래서 당연할 수 있다.

 

그렇지만 휴가지에서 멀리 위치한 푸르른 하늘을 바라볼 수 있고 파라솔 밑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하면서 저무는 노을을 바라볼 때, 우리는 객관적 위치에서 스스로의 일상을 돌아보고 좀 더 외연을 넓혀 본인의 삶과 인생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가 더 쉽지 않을까? 결국 머리 아픈(?) 철학은 휴가지에서 나를 좀 더 돌아볼 수 있는 시간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휴가지는 더할 나위 없이 최고로 사색할 수 있는 장소이다.

 

<휴가지에서 읽는 철학책>은 사유에 대해 낯설은 현대인들에게 사유의 즐거움과 그 최적의 장소가 휴가지임을 인식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휴가지야 말로 철학을 가까이하고 선입견을 탈피하는데 최적의 장소임을 이 책으로 각인시켜 준다. 그리고 재충전으로 최고의 레시피임을 깨닫게 한다.

 

일상을 잊기 위해 떠나는 휴가는 그래서 숨막히는 경쟁도, 공포에 떠는 명예퇴직도, 쉽사리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도 잠시 뒤편으로 미뤄둘 수 있는 여유는 우리를 사유로 이끄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저자는 고국 프랑스에서 '해변의 철학자'라고 불리우고 있다. 많은 대중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으며. 그의 철학은 바닷가가 고향인 탓인지 늘 푸르른 바다와 드문 드문 위치한 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듯하다. 여유와 여백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신비한 힘이 있는 그는 그래서 철학을 더욱 삶과 연결짓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잠시 푸르른 하늘과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에서 책으로 시선을 옮겨 보자. 길면 긴대로, 짧다면 짧은대로 이 책을 덮고 나서 바라보는 자연의 풍광은 스스로 더 자라난 성찰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휴가지가 가져다 주는 고마움이자 철학하는 즐거움의 충만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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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영작문 : 5형식편 - 문장으로 완성하는 따라쓰기 누구나 영작문
오석태 지음 / PUB.365(삼육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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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을 제대로 마스터했는지 확인하고 더 실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은 영작을 해보면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만큼 영작은 문법의 기초가 탄탄해야 가능하고 더불어 어휘력을 얼마나 신장시켰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누구나 문장으로 완성하는 영작문 따라쓰기 5형식편>은 같은 시리즈 품사편과 함께 나온 책으로 영어 문장의 형식인 5형식에서 출발해서 하나의 기본 틀을 만들어 가도록 독자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는 자신만의 7단계 체계로 영작문을 연습할 것을 권유한다. 독특한 점은 우선 첫 번째 단계에서 필기체로 영어를 쓰는 연습을 통해 이쁜 필기체를 완성시키도록 하며 스텝2에서는 총 280개의 문장으로 영작을 완성시키도록 한다. 주어와 서술어를 찾아서 다음 세 번째 단계에서는 주요 단어를 마스터하도록 조언한다.

 

가장 중요한 스텝4 부터는 영어단어를 우리나라 말 순서로 나열해 본 다음 이번엔 영어식 어순으로 한글을 배열해서 한국어와 영어의 배열 차이를 반드시 느끼고 이해하도록 배려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여섯 번째 단계에서 문법과 단어마다 숨겨진 의미에 대해 뉘앙스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서 영작에 사용토록 하는 팁을 알려준다.

 

워낙 기초부터 시작하는 영작문 강의이다 보니 어렵다거나 이로 인해 지루하고 포기하려는 마음은 전혀 개입될 여지가 없는 책이다. 쉽다고 해서 내용이 부실하거나 체계가 없이 중구난방적인 책은 아님을 미리 밝혀 둔다. 특히 많지 않은 280여개의 문장을 늘 평상시에 암기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면 영작에 대해서 큰 실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저자는 자신한다.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한국어와 영어간의 어순차이에 대해 스스로 느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 공부법을 제시한다는 점. 얇고 내용도 간략하지만 덜어낼 것은 덜어내되 담아야 할 것에 집중한 저자의 심플한 공부법이 아주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본다. 얼마전 동일한 저자가 쓴 <다시, 영어를 보다>에 이어 이 책은 여러모로 영어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동력을 얻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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