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 주식 고수들만 아는 ‘네이버 증권 200% 활용법!’, 개정증보판
알렉스 강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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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세력이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장을 주도하는 증권투자에서 일반 소액투자가(소위 개미’)들이 원하는 수익을 기대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요즘은 증권사별로 HTS가 있어서 초단타 투자도 가능하지만 전반적으로 증권시황과 종목에 대한 온라인상 조사와 분석, 그리고 속칭 루머까지 다양한 소스를 접할 수 있는 곳은 아무래도 대형 포털일 것이다.

 

요즘에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포털들도 갈수록 증권투자 섹션을 강화하고 다양한 투자 정보와 분석기법 등을 동원하여 이용자들의 편의와 투자시 유의 사항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투자에 나설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서 반갑다. 국내 최대 대형 포털인 네이버역시 이런 측면에서 가장 앞선 주자라고 할 수 있다. 개별 종목별 정보, 시장 정보, 증권사 리포트 등은 물론 각 종목별 게시판에서 종목에 대한 숨은 고수들의 분석을 읽는 것은 당장의 투자성적과 별개로 향후 증권투자에 있어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켜줄 것이다.

 

그런데 네이버 증권에 대해 충분히 직관적이어서 조금만 들여다 보면 알 수 있더라도 이 섹션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있다면 투자에 앞서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가이드북>은 바로 이런 의도에서 기획되고 출판된 책이다. 저자는 이미 이 책을 지난 2018년에 출간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출간후 3년이 지난데다 네이버 증권도 카테고리를 개정하는 등 진화함에 따라 이 추세에 맞춰 개정증보판을 출간하였다고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느낀바는 비록 제목에서 네이버 증권과 관련된 설명서라는 다소 협소한 범위의 책으로 인식되어질 수 있지만 정작 주식투자의 기초부터 숙련자들이 분석도구로 삼는 기술적 분석까지 증권투자의 모든 노하우를 다루면서 이를 네이버 증권을 통해 확인하고 활용하면 더 편리하다는 것이다. , 주식투자 노하우는 네이버 증권이라는 방식을 활용 하면서 더 가치를 발할 수 있는 것이지 주식투자의 왕도를 무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기술적 분석과 다소 대척점에 있는 가치투자에도 비중을 두고 네이버 재무제표 분석 기법을 소개하는데서도 알 수 있다.

 

주식투자에 대한 길라잡이 형식의 입문서와 분석서들은 많다. 출판가에 넘쳐난다. 대부분이 상당한 내공을 자랑하고 있어 어느 한 권을 골라 정독하고 애용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네이버증권을 주로 이용하면서 편리성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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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메시지 - 글로벌 거장들의 리더십 플레이북
이지훈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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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설렘일까? ‘두려움일까? 범위를 좁혀보자. 어느 한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이들을 만난다면? 그보다 더 큰 행운은 없을 것이다. ‘오마하의 현인워렌 버핏과 점심식사는 엄청난 비용을 치루더라도 함께하고 싶은 이들이 줄을 선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기자들은 사회 각 방면의 이슈메이커들이나 대가를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린다. 국내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한 보수 일간지의 기자였던 <더 메시지>의 저자는 그래서 전세계 유명 CEO들의 성공이 담긴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더 메시지>28명의 리더들에게서 배우는 명품 경영수업이다. 삼성 온라인(SERI CEO) 강연 중 가장 사랑 받은 베스트 강연을 토대로 구성한 책이라 한다. 위기의 상황이나 답보상태의 회사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때 리더 역시 사람이기에 복잡한 머리를 싸매고 있을 그들에게 앞서 경험한 세계적인 리더들의 메시지는 난관을 헤쳐나갈 새로운 아이디어와 지혜를 줄 것이다. 그래서 저자의 강연이 국내 CEO들에게 많은 인기와 관심을 얻지 않았을까?

 

이 책에 나오는 28명의 리더는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 손정의처럼 많이 알고 있는 이들도 있지만 카를 하인츠 루메니게처럼 과거 월드컵을 주름 잡던 스포츠스타 출신의 리더도 있다. 루메니게는 인재를 사로 잡는 방법은 마음을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경영관은 구성원들에게도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비재정적 소유권을 주는 등 마음을 사는 것이며 개인-조직간 적합성에 기준하여 선수를 영입한다고 한다. 그리고 내부 인재 육성(Build)과 외부 인재 영입(Buy)의 균형을 통해 충성심은 높지만 유연성과 개방성이 떨어지는 내부 인재만 고집하지 않으며 반대로 조직의 안정성을 약화시키고 내부 경쟁에만 치중하게 만드는 외부 인재 영업에만 골몰하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에 소개하는 이들중 한명을 선택해 그들의 특별한 삶을 하루만이라도 살아 보라고 충고한다. 28명이니 하루에 한명씩의 삶처럼 살아보면 한달여에 걸쳐 그들의 성공 메시지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각자의 삶에 적용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한다. 실제 그렇게 될지는 모른다. 적어도 이들의 메시지를 통해 닫혀 있던 내 삶의 방식을 조금 더 유연하게 바꾸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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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당신을 위한 책
이경수 지음 / 다연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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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이란 말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대부분 알고 있는 표현일 것이다. 무언가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그 의지나 실행이 겨우 3일을 못간다는 의미로서 인간이 얼마나 의지가 나약한지, 목표 달성을 위한 작은 노력이 어려운지 말해 주는 것으로 이를 어떻게 하면 이겨낼까 하는 마음에 3일마다 새롭게 목표를 정하면 된다는 자조 섞인 말도 나올 정도다.

 

그렇다면 왜 인간은 새해 결심을 제대로 이어 나가지 못해 시작만 분명할 뿐 끝은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일까? <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당신을 위한 책>은 그야말로 무수히 많은 작심삼일의 실패 속에 이제는 무감각해진 나머지 새해 들어 목표와 계획마저 세우는데 지친 독자들을 위해 무엇이 문제이고 그럼 어떻게 실행해 나가야 수립한 목표를 이어 나갈수 있을지 노하우를 알려준다.

 

저자는 우선 6가지 점검 항목을 통해 과반수 이상 해당되면 말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 사람으로 분류해 오랜 습관을 고치고 희미해진 목표 의식을 분명히 해주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러기 위해 먼저 저자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점검할 것을 권유한다. 점검을 통해 자신도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굳게 믿으며 마음을 굳건히 하는데 집중해야 하며 더불어 과거의 일들중 효과적이거나 효과적이지 않았던 것을 성찰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런 바탕위에서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유지할 수 있도록 의미와 동기를 찾아야만 끝이 없는 과거의 자신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딘가 들어왔던 명언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만들었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어제도 오늘과 같았고 1년전도 10년전도 오늘과 다르지 않았다는 사실이 미치도록 내 자신에게 부끄러워진다. 그렇다면 10년후 은퇴 시점의 나 역시 지금과 전혀 다를바가 없는 것은 아닐까? 무언가 이룬 것이 전혀 없는 내게 이 책은 작은 전환점이 되어 줄 것을 약속하고 있다. 아니 그러기를 바란다. 먼저 가까운 시일내 이루고 싶은 목표부터 시작해야 하겠다.

 

이 책 마지막에 있는 챕터별 요약은 별도로 항상 기억하고 목표를 세우는데 있어서 참고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읽으면서 앞선 부분 잊어버렸던 것을 다시 환기시키면서 의미와 동기를 찾고 실행하며 점검하면 과거의 답습에서 벗어나 진정한 성취감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나부터 시작에 나서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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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 - 팀 운영부터 성과 관리까지 한국형 리더를 위한 맞춤 바이블, 개정증보판
박태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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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책임져야하는 자리는 고달프고 외롭다. 팀원 시절, 묵묵히 주어진 일을 잘하면 인정받고 인센티브를 받던 처지에서 연차가 되고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팀장 등 리더의 자리를 맡기면 기대만큼 결과물을 내놓치 못하는 리더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오히려 팀원 시절보다 더 위축되고 넓게 보지 못하며 거느리고 있는 팀원들의 충성심이나 조직 결속력 마저 흔들리게 해 실망을 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어떻게 하면 리더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처음 리더가 된 우리가 실무자로서는 탁월 했을지 몰라도 리더로서는 완전 초짜이기 때문이다. 사람과 조직을 잘 이끄는 것은 단지 일을 잘한다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우리는 일을 잘하면 비교적 빠른 승진을 통해 충분한 트레이닝 없이 리더가 되버리는 것이다.

 

리더로서의 고민은 동서양을 불문하나 보다. 서점에 가면 리더로서 어떻게 부하직원들을 통솔하고 이끌어 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책들이 많다. 대부분 리더십의 요체가 어떻고 조직의 특징과 조직원의 심리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고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실전에서 활용하기에는 너무나도 개개인의 성격을 평면적으로 바라보고 솔류션을 제공하는 단편적인데 그치는 조언이 많다. 영화 동막골에서 마을이 촌장에게 영도력의 비결이 뭐냐고 물어보는 장면은 그래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뭘 잘 먹여야지’... 촌장이 말하는 영도력의 비결은 바로 입구멍이 포도청이므로 잘 먹게만 하면 따라온다는 것이다. 이는 만화로 성공해 드라마까지 인기를 끌었던 미생에서도 윗사람이 유능하단 소릴 들을려면 부하직원들의 성과를 잘 챙겨주는 것이다라는 말과 연결된다. 하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 복잡하면서도 때론 분명한 원칙이 있는 카멜레온 같은 존재가 바로 리더십이 아닐까? 그러기에는 원론적이고 비슷한 유형의 리더십을 제공하는 기존 출판물들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

 

<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는 이러한 리더십 관련 저서들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철저히 실전 위주로 가는 리더십 관련 참고서이다. 저자는 우선 리더십에는 정답이 없다고 강조한다. 업무 성격, 조직이 처한 위치나 상황, 직원들의 개성이 모두 제각각인데다 무엇보다도 리더 자체가 성격이 판이하다면 그간 통용되었던 리더십도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는 것은 순식간이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실전경험 위주로 리더십에 대해 사례별 설명을 해주면서도 자신이 부족함을 늘 깨달으며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한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변화의 노력만이 필요하다는 것은 원칙 위주의 리더십 책들이 자랑하는 양적 결과물 보다 훨씬 더 강렬하면서도 뇌리에 선명하게 자리잡는 것이 아닐까?

어떤 리더로 보여야 할지에 대한 리더 자신만의 철학을 다루면서 시작하는 이책은 결국 조직운영과 성과관리 두 양대산맥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동기유발과 피드백을 어떻게 하는지를 설명해 주면서 아울러 인재활용과 육성에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확실히 깨닫게 만들어 준다. 갈수록 늘어나는 팀원들 틈바구니에서 중심을 잡고 유기적인 팀웍으로 지향해야 할 목표를 수립하는 방식 등 이 책은 그야말로 초보 팀장, 리더들에게 가장 확실한 깨달음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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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 유럽 여행
권경민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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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형이며 국내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인 올해 1월초 업무차 찾은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맛본 맥주의 맛은 아 이래서 탄산이 강한 국내 맥주 마시다가 유럽산 정통 맥주를 마시면 그동안 맥주를 잘 못 마셨구나하는 탄식을 한다는 말이 이해가 갔다. 예를 들어 둔켈 라거의 경우 흑맥주 특유의 맛과 향은 원산지 맥주를 공수해 와서 마신다 하더라도 직접 제조한 현지 맥주가 갖는 장점을 그대로 표현해 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유럽 출장과정에서 보고 느낀 현지 건축물과 문화재 등의 고풍스러움이 그 느낌을 더했지만 말이다.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다. 한국전쟁 참전의 상처를 지닌 퇴역장병인 노년의 클린트이스트우드가 자기 주위의 집안 일을 하고 가장 아끼는 애마 그랜토리노라는 자동차를 수리하며 유일하게 동거하는 개와 함께 석양을 응시하며 마시는 그 맥주 펩스트 블루 리본’, 일상의 여유를 같이 하는 맥주의 고마움, 부러움과 동시에 주인공의 인생마저 엿볼 수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맥주는 다른 주종이 가지는 계층과 장소와 상황의 특이성에서 벗어나 누구나 즐기고 또 빠져들 수 있는 그런 술이 아닐까?

 

맥주를 사랑하고 여행을 사랑하는 이가 맥주의 고장 유럽을 찾아가 맥주와 함께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까? 일주일의 짧은 유럽(네덜란드, 벨기에) 출장을 통해 느낀 아쉬움은 그대로 이 책 <맥주 한잔, 유럽 여행>으로 달래게 되었다.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유럽의 정취를 느끼고 싶을 때 그야말로 이 즐거움의 풍미를 더해 줄 아이템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 단순히 여행 안내서를 넘어 최대 맥주 커뮤니티 운영자이자 주류대상 맥주 부문 심사위원이기도 한 말 그대로 맥주 전문가 저자가 찾아가는 맥주의 본고장 유럽 여행기는 그야말로 맥주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독자들이라면 쏠쏠한 재미와 정보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제각기 맥주의 본고장이라고 자랑하는 유럽 국가들중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체코,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의 여행지와 맥주를 소개하면서 어떻게 이 술이 유럽인들의 일상과 역사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얼마전 다녀온 곳이 벨기에와 네덜란드이고 유명한 맥주 양조장을 둘러본 경험이 있다보니 저자가 소개해 주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도시 전체가 속하는 천정 없는 박물관브루헤나 브뤼셀의 그랑플라스 등은 눈앞에 정경이 펼쳐지는 듯 생생하기만 하다. 그리고 마신 주필러, 스텔라 등 필스너 계열 맥주의 풍미... 가성비 최고인 양질의 스테이크와 패스트푸드 점에서나 먹던 감자튀김이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던 이름 모를 음식점에서의 저녁... 양식도 좋아하는 내게 그야말로 허리띠 풀어 놓고 마시고 먹기만 해도 행복한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국가의 역사유적과 더불어 정체성이 묻어나는 개성있는 맥주의 등장은 여행을 좋아하고 또 술을 즐기는 우리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즐거움과 동경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아쉬운 것은 서문에서 저자가 권하는...‘지금 바로 스마트폰을 들고 환불 불가능한 항공권을 예약해 보자, 여행은 그렇게 시작된다....’가 불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진정되는 하반기에 꼭 다시 찾아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유명 맥주들을 맛보는 삶의 소소한 행복을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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