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
표선희 지음 / 나래북.예림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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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모든 세대들은 숨막혀 한다. 실패한 순간 그동안 누려왔던 소소한 행복마저도 놓아 버려야 할 만큼 사회안전망도 부실하고 재기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거의 전무한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사오정 오륙도로 대표되는 장년층은 오늘 하루도 구조조정되지 않은데 대한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만 그럴수록 평범한 일상에서 오는 무기력함에서 탈피하고 싶은 생각이 강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대부분 누구나 그려보는 성공과 행복에의 바램은 바램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원인은 불만족스러운 현실을 그대로 수용해 버리는 평범함으로의 함몰에 있을 것이다. <시작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는 이러한 평범함 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속박을 깨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자기계발서이다.

 

저자는 바램으로 그치는 성공과 행복에 대한 염원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한다. 꿈조차 없으면서 미래를 기약한다는 것은 앞뒤가 안맞는 다는 것이다.

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일상에서는 물론 결과에서도 큰 격차를 나타낸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꿈의 유무에 대한 부분은 대부분의 자기계발서에서도 공통되게 지적하는 사항이다.

 

그리고 자신의 드러나지 않았던 비범함에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평범함 속에서 살다보니 남들과 다른 비범함이 있음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답답한 삶을 살아간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행에 옮기라고 충고한다.

이를 위한 미래 디자인으로 7가지 습관을 저자는 주목한다. 성공을 상상하고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명확히 정하는 가치기준을 바꿔야 하며 독서를 통해 늘 자신을 연마하고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며 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져야만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실현시킬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우리는 나름대로의 사정과 어려움을 각기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우리들 중에서 누군가는 도전하고 결국 성취하고 꿈을 일궈낸다. 이들과의 차이는 늘 자기 처지를 변명하고 합리화하기 바쁘며 어느덧 이러한 패턴이 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련속에서 꿈은 운명을 바꾸는 것이다. 꿈이 있는 자는 시련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아가지만 꿈이 없는 이들은 곧 현실에 안주해 버리고 말기 때문이란다.

 

꿈을 위한 도전을 지금 시작하느냐 아니면 계속 미루느냐에 따라 이미 우리의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닐까? 주저하고 고민할 때가 아닌 것이 우리의 지금 현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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