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위한 밸류업(Value-UP) 경영관리 노트 -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분야별 경영관리 정보
최평국 외 지음 / 렛츠북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구슬도 꿰어야 서말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좋은 소재, 아이템이 있어도 이를 사업화하는데는 상당한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 실제로 기가 막힌 사업 아이템이 있었지만 결국 이를 뺏기거나 용기있게 도전했다가 사업을 접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말그대로 창업, 특히 IT나 사물 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의 총아로 떠오르는 업종에 뛰어드는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 회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지식은 전혀 별개의 건이다. 그래서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접점을 찾아서 혜안을 발휘하고 회사를 안착시키는데 경영관리, 인사관리, 지적재산권 등 법률분야 지식은 반드시 필요한 분야가 아닐 수 없다.

 

<스타트업을 위한 밸류업 경영관리 노트>은 이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노하우나 기술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창업에 나서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속시원히 해결해 주는 책이다. 대부분의 IT분야 전문직 창업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위기가 바로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고 회사가 커지면서 직면하게 되는 일반적인 경영에 전혀 경험도 없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관련 업무를 해 본 적도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회계와 인사관리로 대표되는 노무분야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어길시 자칫 벌금은 물론 법적 제재까지도 감수해야하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회계사, 노무사, 변리사, 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청년전문가 그룹으로 경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서 자문을 해왔고 그런 실전 사례를 취합해서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아무리 구슬이 훌륭해도 꿰어야 서말이듯... 경영관리의 전문가들이 조언해주는 이 책은 서말로 이끌기 위해 부단히 꿰어야 하는 작업을 좀 더 쉽고 이해하기 좋게 설명한 결과물일 것이다. 특히 비단 스타트업이 아니더라도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에게도 아주 좋은 충고로 가득한 책일 것이다. 꼭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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