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오브 엑스
A. J. 몰로이 지음, 정영란 옮김 / 타래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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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될지 모르겠다. 사실 이런 장르의 소설을 싫어하는 편도 이니었고 특히나 로맨스 소설의 나폴리의 아름다운 배경들과 지중해라는 단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소설이었다. 그래서 내가 생각했던건 그런 주변 배경들이 책의 모사로 인해서 머리속에 상상이 되면서 그곳에 가고 싶다 라고 느낄 정도를 원했지만.. 그정도는 아니듯하고.
책은 검정색 표지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18세이상이라는 표시는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이것도 책의 전반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묘사라기 보다는 너무 남발하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로맨스물이다. 마크를 첫눈에 사랑헤버린 알렉산드라 . 일명 부르기는 엑스. 아마 이 책의 제목이 주인공을 뜻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보면 엑스가 마트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처음에 갈등하며 마크를 만나러 갈때에도 이들의 사랑이 그리 쉬울줄 몰랐으나, 내가 생각하는 밀당은 없었고 처음부터 마크도 엑스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라고 시작을 헤버리니 이 책은 엑스와 마크의 연애사다
하지만 평범하지는 않고 미스테리라는 이상한 제도에 얽힌 신기한 연애. 그래서 그런지 평범하지 않은 연애에 와닿는 것도 없고 주인공들이 멋지다고 하는데 마크는 둘째치고 엑스의 매력은 마크만 아는것인지.. 이래저래 좀 아쉬웠다.

그둘의 이야기는 정말 처음부터 불타오르고 남들과 다른 연애사로 계속 넘어갔지만, 단순히 마크의 대한 사랑으로 모든걸 극복하려는 엑스를 보면서 조금 놀랍기는 했다. 어떻게 보면 부잣집 남자를 만나 이것저것 고생하고 정말 이것만 극복하면 말그대로 공주님이라도 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이들이 겪는 미스테리를 보면 공주님이 되더라도 할 수 없는 일인 것으로 보이지만 마크의 대한 사랑으로 그 것을 행하면서 나중에 그 또한 두근거림을 가지고 미스테리를 임하는것을 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지중해의 배경으로 그려지는 아름다운 로맨스. 좀더 주변 환경의 배경과 마크. 그리고 엑스의 대한 사랑을 좀더 이런표현이 아니라 좀더 순수하게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이 소설과는 좀 떨어진 목표인 것 같다. 다시 생각해보면 이 자체가 이 소설의 매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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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지중해를 걷다 - 터키를 만나면 세상의 절반이 보인다
이호준 지음 / 애플미디어(곽영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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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라는 말만 들어도 왠지 모를 설렘이 느껴진다. 왠지 많은 사람들이 꿈꿔오는 곳이 아닐까. 나역시 지중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레고 살아생전에 꼭 그곳에 가고 말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무언가 친근감이 느껴지면서도 낯설게 느껴지는 곳. 사실 지중해라고 하면 책 표지에서도 있지만 바로 돌이다. 돌로 문화가 엮어진 곳. 그 많은 돌들과 신전들. 정말 신비로운 곳이 아닌가 싶다. 신혼여행으로 가고 싶었던 곳이 산토리니였는데 그렇게 유명한 산토리니와 그리스만 생각했던 곳이 터키도 이렇게 멋진곳이 있었다니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곳에 대해 눈을 뜬듯한 느낌이다.

여행과 관광객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런것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냥 어디든 여행을 가면 그사람은 여행자일뿐이고 여행자는 관광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읽어보니 엄연한 차이가 있었다. 여행기라..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먼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책 제목만 보았을때는 단순히 어디어디 여행을 다녀오고 어디가 좋고 말그대로 그냥 여행서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여행기! 저자의 여행기록들인것이다. 작은 생각에서부터 아침을 먹고 주변을 둘러보고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말을 건네고 서로 대화를하고 무엇을 보고 이런 것들이 적혀 있는 것이다. 오히려 그저 보이는 것만 써놓은 여행서적보다는 이런 여행기 책은 그 나라에 대해 느껴보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그랬을지는 모르지만 신기했던 것은 사타의 고향이 터키라는 것이었다. 정말? 이라는 말이 생각나지만 그러하다니 정말 새로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계속 잘못알고 있었다는 생각도 있지만, 오히려 정말 신기하다. 라는 생각뿐.

이 여행기에는 글 뿐아니라 그곳에서 보았던 사진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이런 사진들이 터키의 기록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 같다. 단순히 터키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터키에 대한 느낌까지 알 수 있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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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요리킹 : 김치찌개 편 -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찾아낸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김치찌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팀 엮음 / 토트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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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순한 요리책인줄알았는데 이 책은 그런게 아니고 말그대로 스타킹 요리킹에 나온 출연진들의 요리를 책으로 남긴거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 대회의 의도와 대회에 심사위원단의 설명도 있고, 사진들도 많아서 더 보기가 좋다.

김치찌개마다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고, 이 김치찌개가 어떠한게 포인트이고 심사위원단들에게 어떠한 평가를 받았는지 설명도 해준다.

그렇게 최종우승한 김치찌개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의 김치찌개 조리방법이 나와있고, 보면 평범한 김치찌개에서부터 신기한 김치찌개들도 많다. 예를 들어 포도 김치찌개라든가 토마토 김치찌개라든가 글로벌화하고 싶은 김치찌개라고 해서 막걸이 김치찌개 라든가 보면서 헉 이런걸로도 김치찌개가 만들어지는구나! 하면서 더욱 감탄했다.

특히나 김치찌개는 우리나라 음식이라는 생각이 강하고 맵고 얼큰하다 라는 인상인데 여기에 치즈를 넣어서 요리를 한 경우도 있어서 치즈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데 이렇게 하나의 ㅜ요ㅗ리가 된걸 보면 더욱 신기하기도 하다.

이책은 단순히 요리만 나온 것이 아니라 그 김치찌개를 만드신 분들이 어떻게 이 김치찌개를 만드셨으며 어떠한 생각이신지도 나와있는 책이다. 그러니 단순한 요리책으로만 보기에는 너무 가볍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스타킹 요리킹이라는 대회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모르는데 김치찌개 편도 있다면 다른 편도 있다는 생각이 된다. 요리책을 이렇게로도 표현이 가능하구나 라는데 감탄을하며 다른 책들도 많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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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살기 5년차 혼자살기 시리즈 1
다카기 나오코 글.그림, 박솔 & 백혜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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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나 귀여운 책이다. 이 책은 저자 본인의 5년간의 혼자살았던 자취생활에 대해서 그림으로 표현해놓은 책이다.

혼자서 장보는 내용이라든가 5년차가되면 집안의 짐들이 점점 늘어난다라던가 혼자서는 식사를 어떻게 하게 된다거나 혼자 있을때 아프면 어떻게 한다라든가.. 그런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책이다.

그렇게 두껍지도 않고 만화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자취는 해보지 않았지만, 친척집에서 약 4년가까이 있으면서 왠만한건 공감이 되었다. 아 맞다 라는 공감이라든가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긍정이 함께 한다.

처음에는 집안을 이쁘게 꾸미고 내맘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에 부풀게 되지만 그게 세월이 지나게되면 집안을 꾸미는 돈보다는 먹는 부분에 돈을 더 많이 쓰게 된다. 사실 집안을 이쁘게 꾸미는거에는 아낄 수 있는 돈이기 때문에 혼자 살게 되면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아껴야 되는 것. 그러고 느끼는 거지만, 한곳에 오래 있다면 어김없이 짐이 늘어난다. 그건 자취도 마찬가지인듯하다. 처음에는 워낙 비어 보여서 집안이 깨끗하다 못해 허전해 보이지만 나중에는 너무나 채워져서 이곳저곳에 다올리게 되고 집안이 혼잡해 보인다는거.

그리고 혼자 집에서 아프면 굉장히 서럽다는거.. 나도 혼자서 아파서 어디 말도 못하고 혼자서 아파하던 적이 있었다. 친척집에 있었지만, 걱정하실까봐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알면서 하루를 보낸적이 있었다. 나오코씨처럼 철저하게 준비하진 않았지만 왠지 마음만은 공감이 되는..

사실 혼자사는거에는 편안한 점도 있다.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해도 아무도 머라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에 따르는 외로움도 굉장히 크다. 그래서 우리 주위에는 사람이 있어서 서로 소통하고 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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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는 책 - 다욧짱도 실천하는 진짜 다이어트, 거꾸로 다이어트
이금정 지음 / 인더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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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한 책이 아닐 수 없다. 살 빠지는 책이라니..

현재 모든 여자들의 숙제라고 생각되는 다이어트. 이 책을 처음 접하자마자 보이는건 다욧짱의 23kg 감량 과정 수록이라는 문구였다. 사실 그 아래에 진짜 다이어트, 거꾸로 다이어트 이런건 눈에 띠지 않았다. 중요한건 실제로 이걸 실천하면서 감량한 사람이 있냐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진짜 그런 사람이 있고, 그사람의 다이어트 과정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 만으로도 엄청난 관심을 사로 잡았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이어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그 뒤에 말그대로 다욧짱의 감량과정을 수록해 놓았다는 것이다.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아는 지식들도 있지만, 새로이 듣는 지식들도 꽤 있어서 나름 신선했다. 사실 다이어트 책들은 너무 똑같은 것만 수록해서 지루한 점이 있었는데, 막상 이론만 설명하면 지루할 부분을 이론을 설명한다음에 다욧짱의 감량 과정을 통해서 더욱 재미있어 진다는 것이다.

난 다이어트의 진리는 굶는 거라고 생각했다. 모든 운동과 더불어 했지만, 굶는것만큼 많이 빠지는 것을 못봤다. 다이어트 서적을 보면 모두가 굶지 말라고 굶으면 안된다고 꼭 세끼를 챙겨먹으라고 되어있다. 하지만 그대로해서 유지는 되지만 빠지는 것은 겪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여전히 굶으면 안된다고 했다. 먹는것을 즐겨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여기서는 아 또 다 먹으라고만 하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읽다보면 굶는 방향이 좀 다르다. 예를 들어 과일을 먹는 것도 먹고 싶으면 계속 먹되 과일하나를 깍아서 다먹고 또 먹고싶으면 그자리에서 또 깍아먹고, 이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노동을 하고 있고 귀찮기도해서 안먹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침마다 시간이 없어서, 아침엔 입맛이 없어서 거르는 음식들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다. 내 스스로 인생을 꾸려나가는거지 시간에 쫓겨서 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시간에 쫓겨살면서 나의 몸은 망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주는데로 먹는 코스요리와 매일같이 먹어대는 김치. 발효음식은 좋다고 하지만 짠 것은 여전히 좋지 않다는 사실. 하지만 우리는 당연한 듯이 그런것들을 받아드리고 마치 언제나 규칙적이게 사육당하고 있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반겼던 내용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운동은 20분이후부터 칼로리 소모가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 운동을 하면 그냥 소모가 된다는 점. 물론 20분이후부터는 더욱 많이 소모가 되긴하지만 그렇다고해서 20분이전에 한 운동이 효과가 없는건 아니라는 것. 결론은 조금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좋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먹더라도 운동을 하더라도 일단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그만큼 더 먹게 되거나 살이 찐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 아무래도 살을 빼는 것도 즐기면서 하는게 중요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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