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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 기온이 영하였어요. 바람까지 부니까 정말 춥더라고요. T_T 오래 걸어 다니려 했는데, 1시간 조금 넘게 돌아다니고는 안 되겠다 하고 집에 왔습니다.

리스트를 오랜만에 작성하는데, 제일 최근작 읽고 싶은 1순위 위주로 고른 책들입니다. 과학이랑 예술 분야는 수시로 덧붙일 듯합니다.

집에 도착하니까, 반가운 택배가!

+셜록 컵 라이트가 눈에 어른거려서 방금 또 주문했어요.

완료 버튼 누르고 잠시 후, 빠트린 게 있었습니다. Queen 앨범. T_T

이제는 다음 달에 책 살 겁니다. 정말입니다.T_T

 

오늘 주문한 책들은 내일 공개(?) 합니다. 히히.

 

 

 

세상의 모든 비밀


표제작이기도 한 이 시는 말들의 운동과 흐름을 다루며 동시에 “내통하는 입과 귀가 몰래 낳는 기형의 비밀들”에 귀 기울인다. 말들이 개개인의 소소한 사정을 비밀과 음모로 재생산하고 유통하는 구조를 지니듯, 이 시 역시 부속 이미지들을 파생시키는 흐름과 정박의 구조를 갖고 있다. 말들은 넘쳐흐르지만 그저 말들로 말들을 보충하기만 하는 세계. 이 “기울지도 침몰하지도 않”는 부동성은 진실을 은폐한 채 허위의 말만이 떠도는 견고한 세계를 보여준다. 성찰 없는 말들은 형태만 변주되어 흘러 다닐 뿐 총량이 어느 한곳으로 기울지 않는다. 누구도 이 흐름을 멈추려 하지 않고, 멈출 수 없다는 점에서 어쩌면 공평한 것일 수도 있다. 내 사정이 비밀이 되어 돌고 돌아 다시 내 귓전을 때리는 날 흐르는 식은땀을 감수할 수만 있다면 아무런 불평 없이 우리는 “세상의 모든 비밀”과 더불어 살 수 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6 - 게르망트 쪽 2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게르망트 쪽」이 차지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위치는, 어린 시절 마르셀의 곁을 지키며 따뜻한 애정을 보이던 할머니의 죽음에서 비롯된다. 1905년 요독증으로 목숨을 잃은 프루스트의 어머니처럼, 마르셀의 할머니 또한 요독증으로 죽음에 이른다. 프루스트라는 ‘개인’이 체험한 ‘죽음’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그 어디에서도 「게르망트 쪽」만큼 구체적이고 처절하게 묘사되지 않는다고 평가된다. 프루스트는 임종의 고통을 “짐승과도 같은 본능적인 것”으로 환원하면서 그 어떤 저항이나 부인도 불가능하게 만든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

l 민음의 시 218


『일요일과 나쁜 날씨』는 과거-현재-미래를 지금의 우리 앞으로 일순간에 소환한다. 소환의 자리에는 한 그루 자두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시인은 ‘자두나무’라는 지배적 상관물을 통해 우리의 장엄한 시간이 결국 찰나와 찰나의 모음이라는 사실을 상징한다. 자두나무의 삶은 380만 년을 이어온 인간의 역사와 자연스레 역치된다. 그것에는 실체와 미지, 낮과 밤은 옹색한 구분일 뿐이다. 지금이 이후가 되고, 여기가 저기가 되며 당신이 곧 내가 될 때, 자두나무는 모든 사물과 생활의 탄생지가 될 수 있다. 시인은 이 모든 게 합해지고 섞여드는 공간을 나무 한 그루로 위치시킴으로써, 그 자리에 붙박여 타자를 바라봐야 하는 시선을 독자에게 강제한다. 독자는 모호성의 세계로 초대되어, 자두나무에서부터 시작되는 시적 미로에 빠진다. 그 출구에는 무엇이 있을까.


프리즘


<프리즘>은 등단 이후 2015년 현재까지 발표된 여덟 편의 작품들을 발표 순서대로 배열하여 독자들이 그 소설세계의 역동적인 변화를 짐작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끝없이 일렁이며 흘러가는 문장들은 동일하지 않은 시공간을 한데 겹쳐놓고, 독자들로 하여금 그 속에서 새어나오는 빛과 울림을 고스란히 감각하게끔 만든다. 첫 소설집을 통해 이러한 소설세계의 개성이 어디서 출발하였으며 또 현재 어떻게 진행중인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유로피아나

- 짧게 쓴 20세기 이야기


체코의 작가 파트리크 오우르제드니크의 대표작 『유로피아나: 짧게 쓴 20세기 이야기』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유로피아나』는 의도적으로 길게 이어지는 독특한 문체로 20세기 유럽의 역사를 종횡무진으로 가로지르며 과거의 역사적 기억들을 파고드는 작품이다. 화장실 휴지의 발명부터 인종 학살의 끔찍한 참상까지, 20세기 역사의 크고 작은 희비극이 병치되며, 일견 무덤덤하게 이어지는 문장들 속에 작가 특유의 정교한 조롱과 유머, 날카로운 통찰이 섬세하게 녹아 있다.
파트리크 오우르제드니크는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체코 작가 중 한 명으로, 이 작품을 통해 열린책들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다. 그의 대표작인 『유로피아나』는 현재까지 32개국의 언어로 번역되며, 체코의 공산주의 붕괴 이후 출간된 작품 중 가장 많은 나라에서 읽힌 체코 문학으로 자리 잡았다.


민감한 진실


집단의 대의를 위해 개인을 소모품처럼 희생시키는 공산주의 국가에 대한 혐오감을 숨기지 못하나, 그럼에도 '구소련'이라는 굳건한 존재로 인해 불가피한 개인의 희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냉전 시대의 첩보 스릴러를 정의한다면, 《민감한 진실》에서 구소련이라는 공공연한 적은 탐욕스러운 정치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이제 거대 제약사, 부도덕한 은행, 음흉한 목적을 지닌 다국적 기업, 그리고 이들에 휘둘리는 심약한 정치인 등도 우리에게 익숙한 적이자 존 르 카레의 진정한 화두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민감한 진실》은 "우리 일, 그러니까 우리와 당신의 일은 개인보다 전체가 중요하다는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라는 조지 스마일리의 이론에 대한 항변처럼 읽히기도 한다.

 

 

 

재밌어서 밤새읽는 소립자 이야기

  객관적인 사실, 구체성과 절대성을 중요시하는 연구가 아닌 가상 세계에서의 물리학 연구는 이미 아인슈타인 때부터 시작되었고 지금도 많은 연구들이 오로지 과학자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진다.
현재 소립자의 성질을 설명하는 궁극적인 이론이라고 알려져 있는 초끈이론의 경우도 11차원의 공간 속에서만 계산이 가능하다. 이 이론대로라면 이 세계 어딘가에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와는 또 다른 우주가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소립자론은 증명할 수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이론 물리학자들의 머릿속에서 가설로만 존재한다. 하지만 지금도 수백 명의 아인슈타인의 후예들이 소립자 물리학을 연구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소립자를 주목하는 이유는 소립자가 우리 세계의 본질을 알기 위한 연구이기 때문이다. ‘신이 숨겨놓은 입자’라 불리는 힉스 입자가 ‘이 세상 질량의 근원’임이 밝혀졌고 만일 존재하지 않았다면 질량의 기원을 밝혀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와 아주 가까운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소립자 연구가 앞으로 더 진행된다면 우주가 처음에 탄생한 빅뱅의 순간, 우주가 소립자만한 크기였을 무렵에 대한 이론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즉 소립자론과 우주론, 양자역학과 일반 상대성 이론을 전부 융합해서 소립자 수준인 우주를 연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온갖 어려운 실험과 이론들이 모여 있는 것 같은 소립자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아이러니하게도 ‘단순함’이라고 말한다. 소립자를 하나의 물질이라기보다 개념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어차피 우리 머리로는 그릴 수 없을 만큼 광범위한 것’이 소립자의 세계다. 말 그대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미지의 영역인 것이다.


늑대의 숨겨진 삶

편견 뒤에 숨겨진 늑대

  유럽인에게 그저 피에 굶주린, 유해한 야생동물로만 치부되었던 탓에 한때 늑대는 미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었다. 20세기 초에 이르러서는 미국 전역에 늑대 사냥의 광풍이 불었다. 사냥꾼들은 덫과 함정, 독성 물질로 늑대를 전멸시키고자 했으며 이러한 사냥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유럽에서 건너온 이주자들에게 뿌리 깊게 박혀있던 늑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사람들로 하여금 대대적인 늑대소탕작전에 몰두하게끔 만들었다.
  그러나 늑대들에 대한 혐오가 미국이 그들로 인해 입은 피해가 아닌, 이민자들의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늑대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에 대한 늑대연구자들의 보고는 책에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저자인 더처 부부는 늑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범주화하여 설명하면서 이러한 인식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그 이면에는 어떤 사실이 숨겨져 있는지 그 경로를 성실하게 안내한다. 때문에 선지식 없이도 책의 ‘새로운 이해’를 통해 늑대와 인간 사이에서 벌어진 일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쉬우며, 이를 위해 제시되어 있는 해결방안도 강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사자들

야생성을 간직한 마지막 사자들
  『마지막 사자들』에는 야생 사자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담겨 있다. 사냥 장면을 집중 포착한 사진들 속에서 사자는 저보다 몸집이 훨씬 더 큰 아프리카들소에게 덤벼들어 목을 물어뜯는가 하면 촬영하는 이들에게 침과 피를 튀기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다. 그렇게 잡은 먹잇감을 하이에나 무리에게 빼앗기기도 하며, 무리한 공격을 감행한 끝에 큰 부상을 입거나 동료를 잃는다. 그럼에도 이들은 결코 사냥을 멈추지 않는다. 그것이 살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호랑이여 영원하라

- 멸종 위기에 처한 호랑이 구하기


인간과 호랑이, 그 아슬아슬한 공존 가능성에 대하여

  개발 사업으로 인해 많은 서식지가 파괴된 지금, 야생 호랑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취약하고 인구가 많은 곳에서 살고 있다. 불편한 공생관계 속에서 호랑이들은 다양한 이유로 죽어간다. 아무도 모르게 비밀스런 생활을 하는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사진작가 스티브 윈터와 저술가 샤론 가이너프는 동남아시아의 호랑이 보호구역을 따라 기나긴 여정을 시작한다.
  『호랑이여 영원하라』에는 두 종류의 대립 구도가 등장한다. 살아남으려는 호랑이와 그들을 거부하는 인간의 대립, 그리고 호랑이를 소비하려는 밀렵 조직과 호랑이를 보호하려는 환경운동 조직의 대립이 그것이다. 호랑이와 인간은 과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인가? 호랑이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힘겨운 투쟁은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사진을 통해 우리 앞에 펼쳐진다.


 

 

뷰티풀 유저스 : 인간을 위한 디자인

책 속에는 20세기 산업 디자인을 이끌었던 디자이너 중 한 명인 헨리 드레이퍼스의 전화기에서부터, 상상력 넘치는 드라큘라를 위한 안락의자와 램프의 요정 지니의 거주지인 램프 속 설계도, 그리고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기발한 발상의 네스트 온도조절장치, 3D 프린터를 활용한 인공 손, 오프로드 휠체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의 디자이너들은 물론, 사람과 소통해야 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 사고’로 가득하다.

최근의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은 신체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그리하여 이제는 더욱 복잡한 시스템과 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뷰티풀 유저스: 인간을 위한 디자인》은 이렇듯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디자이너와 사용자와의 관계를 탐구하고, 사용자 연구, 해킹, 오픈소스 개발 및 메이커 문화를 포함하는 다양한 디자인 방법론과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썬과 함께한 파리 디자인 산책 - 쉽고 재미있는 강의실 밖 디자인 이야기 l 썬 시리즈 2

전작 『썬과 함께한 열한 번의 건축 수업』을 통해 파리의 현대건축을 탐색했던 ‘파리광(Paris狂)’ 썬이 다시 한 번 파리와 사랑에 빠졌다. 이번에는 ‘디자인이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발견하는 파리’이다. 파리 곳곳 발길 닿는 곳에서 언제나 즐거운 발견을 해내는 썬의 파리 산책은, 디자인이 삶을 즐겁게 하고 일상에 설렘을 주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임을 가르쳐 준다. 썬과 함께 걷는 파리는 재미와 유머로 가득하다.
『썬과 함께한 파리 디자인 산책』은 파리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예술 독자들뿐만 아니라, 평소 디자인에 흥미와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즐겨야 할지 잘 모르는 초보 독자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먹고 입고 쓰는 디자인 / 삶에서 호흡하는 디자인 / 감상하고 즐기는 디자인”이라는 카테고리를 따라, 생활에 밀착된 디자인부터 공부하고 감상하는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파리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디자인 이야기를 총망라했다. 디자이너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공원을 산책하다 지하철을 타고 갤러리와 박물관을 두루 찾아 다니며, 자신이 발견한 즐거운 이야기들을 귀여운 그림과 사진으로 풀어냈다.

 

 

루시드 폴 - 7집 누군가를 위한, - 동화《푸른 연꽃》+ 사운드트랙 포함 CD

 귀로, 눈으로, 입으로, 느끼는 공감각적인 앨범

  앨범에는 동화를 위한 사운드트랙 5곡이 실려 있다. 주인공 마노의 감정을 실은 노래와 배경처럼 펼쳐지는 연주곡은 독자에게 [푸른 연꽃]을 들리게도 한다. 동화를 읽으며 사운드트랙을 들어 보길 바란다. 동화가 마법처럼 음악이 되어 흐르고 당신은 어느새 마노와 함께 구름 위를 날고 있을 것이다. 또한, 앨범에 수록된 여타 10곡들은 동화에 등장하는 이야기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를테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부르는 주인공 마노의 목소리는 1월부터 12월까지 언제나 행복할 거라는 (그럴 거예요) 루시드폴의 목소리와 이어져 있다. '별은 반짝임으로 빛나죠'를 부르는 사모의 목소리는 '가장 멀리 있어도 가장 빛나'는 (명왕성) 루시드폴의 목소리와 닿아 있다. 노란 나비가 되어 하늘로 날아가는 바닷속 아이의 모습은 '영원의 날개를' 단 나비가 되고(아직, 있다.), '누군가의 꽃이 되었'을 (4월의 춤) 수많은 존재들은, 동화의 마지막에도 수많은 꽃이 되어 다시 세상에 태어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민들레꽃처럼 웃어주'며 (우리, 날이 저물 때) 노래 부를 것이다.

그래서 이 앨범은 음악과 이야기, 어느 쪽도 빼 놓고는 생각할 수 없다. 루시드폴은 이번 앨범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정신적(글, 음악, 사진), 육체적(감귤) 창작 활동을 담으려고 한 것 같다. 그는 이번 앨범이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음원으로 쪼개서 소비하기엔 너무 많은 감각들이 담겨 있고, 또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이런 점은 루시드폴이 앨범의 가치에 대해 고민한 결과다. 음원이 대신하지 못하는 앨범의 고유한 기능-뮤지션의 어느 한 시기의 음악 작업을 총체적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한껏 살리고 싶었던 것이다.

 

데이드림 - 8집 Constantine Blue

  첫 번째 트랙은 데이드림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의 단상을 담은 곡 '나리마스행 기차는 떠나네'이다. 일본여행에서 가졌던 느낌들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엄마의 강'은 실내악으로 만들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콘과 지휘자 박재형 등이 함께 참여했다.
6번 째 트랙 '완전한 여행'은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곡으로 한국의 엔야라 불리는 자닌토가 작곡했다. 이 곡은 자닌토와 데이드림이 목포와 제주, 완도를 여행하며 만들었다. 파란색 계열로 점철되는 '콘스탄틴 블루'는 중세시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세미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밖에 꿈과 소망을 담은 희망풍차,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네팔 난민들을 위한 '히말라야' 등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8집 앨범 표지는 데이드림이 직접 그렸다. 말에서 느껴지는 역동성과 악사의 음악이 곁들여져 예술적인 화음을 이루고 있다.

 


로켓트리 - EP 2집 좋아해! [디지팩]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순수한 열정을 그 어느 때보다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는 이번 앨범에서는 평범한 일상의 언어로 감정의 넓고도 깊은 진폭을 전달하는 로켓트리 특유의 장기가 여지없이 발휘되는 한편, 음악적으로도 이전보다 과감한 시도가 엿보인다. 일렉기타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빠르고 신나는 편곡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라이브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자우림의 베이시스트 김진만의 믹스로 다듬어진 음악에 CBB의 아트웍으로 사랑스러움이 극대화되었다.


 

[수입] Queen - Bohemian Rhapsody [Maxi Single LP]

1975년에 발매된 Queen의 앨범 "A Night at the Opera"에 수록된 [Bohemian Rhapsody] 12" Maxi-single Vinyl.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최고의 록 오페라 'Bohemian Rhapsody'와 'I'm In Love With My Car' 수록.

 

 

 

 

[수입] Megadeth - Threat Is Real / Foreign Policy [12" Single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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