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늦은 리스트입니다.

내일쯤 인문&과학 신간 리스트 작성 예정입니다.

덧붙임은 간간이 추가할 수 있어요. :)

 

인천 상륙 작전 세트 - 전6권

해방 직후의 정치적 혼란을 이야기한 1권, 미군정 아래에서도 계속되는 빈곤과 폭력을 다룬 2권, 대대적인 좌익 숙청을 벌이는 남한 사회의 풍경을 그린 3권, 한국전쟁 발발의 비극적 순간을 포착한 4권에 이어 5, 6권에서는 마침내 다가오는 인천상륙작전과 전쟁으로 파괴되어가는 사회의 참상을 담아냈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 좌우를 오갔던 당시 사람들의 생태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이 작품에서 독자들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1940~50년대 남한 사회의 적나라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또한 4.3사건, 여순사건, 인민재판, 한강인도교폭파, 보도연맹학살, 노근리학살 등 주요 사건들이 이야기 속에 비중 있게 다뤄지며 당시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작가 보두앵은 달리의 나약한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천재로 추앙받던 청년 시절을 지나 초현실주의 세계에서 정점을 찍은 기나긴 여정을 그림과 글로 옮겼다. 복잡하고 기괴한 달리의 세계는 실제 달리 작품에 등장한 개미의 입을 통하거나 보두앵 자신이 직접 책 속으로 들어가는 등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색다른 그래픽노블로 완성되었다. 때로는 강한 목탄으로 때로는 부드러운 유화로, 각 페이지마다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 그야말로 가장 초현실스러운 『달리』를 창조한 것이다.

 

 

 

 

 

 

“생레미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을 그릴 때가 가장 즐거웠어요. 생레미에 가서야 빈센트는 드디어 마음의 평안을 찾고, 또 체념하는 법을 배우죠. 이 책을 아우르는 주제들이 하나로 집약되는 부분이 바로 생레미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에서요. 그 덕에 아름다운 풍경들로 가득 찬 페이지들을 그릴 수 있었고, 그런 풍광들을 통해 삶과 위안에 대한 빈센트 본인의 생각들을 표현할 수 있었어요. <시외로 나가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면 우리 모두를 하나로 잇는 고리들을 몸으로 십분 느낄 수 있어.>라는 반 고흐의 생각을요.” -바바라 스톡-

 

 

 

 

 

 

쿠로코의 농구 27

세이린 고교에 입학한 카가미 타이가는 쿠로코 테츠야라는 너무나도 평범한 소년을 만난다. 존재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쿠로코에게 카가미는 환멸을 느끼지만, 사실 쿠로코는 '기적의 세대'라 불렸던 전설적인 최강팀의 멤버였는데…

 

 

 

 

 

 

 

 

 

 

먹이사슬이 정점에 있는 인간, 그 중에서도 가장 상위에 위치한 최정점의 존재-인간을 먹이로 삼는 그들의 이름은 ‘구울’. 인간과바로 그 ‘구울’이 뒤섞여사는 세상에서 대학생 카네키는 그 존재를 실감하지 못한 채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죽을 목숨이었으나 놀랍게도 살아난 카네키. 그날부터 그는 ‘반 인간, 반 구울’ 상태의 돌연변이가 되어 인간의 날고기 외에는 식욕을 느끼지 못하고 모두 토해버리는 끔찍한 괴물이 되어버리는데...

 

 

 

 

 

 

 

<아오하라이드>는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필사적으로 찾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렸다. 학교라는 좁은 세상에서 그들은 각자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위해 자신을 변화시킨다. 거짓된 친구관계여도 ‘혼자’인 것보단 낫다는 생각에 후타바는 자신의 성격을 꾸며내고, 자기 성향을 억누르느니 ‘혼자’인 것이 낫다는 입장인 유우리는 점심을 혼자 먹는다.
그러나 현재 내가 그것을 선택했다고 해도 그것이 영원히 ‘정답’일 수는 없다. 인간은 끊임없이 내면외면이 성장해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 한 가지는 변하지 않는다. 그들이, 그리고 우리가 계속해서 변화하는 이유는 지금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는 것.

 

 

오사는 여기서 어려운 용기를 보여준다. 침묵을 깨고 스스로 그러한 폭력의 함정에서 빠져나온다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여성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처지를 인정받고 그들로부터 동조를 구할 수 있을 때만이 폭력에 대한 폭로가 가능하다. 따라서 바로 우리들, 가까운 친구나 친척, 이웃의 협조가 전제되어야 하며, 경찰이든 의사이든 판사이든 폭로의 과정 속에서 만나게 되는 전문가들의 이해가 절실하다. 말하자면 전 사회적인 이해가 필요한 것이다. - 국제앰네스티 프랑스지부

 

 

 

 

 

 

「기동전사 건담 UC 반데시네」는 원작 소설이 큰 인기를 끌었고 OVA(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가 6화까지 발매된(7화 완결 예정) 최신 건담 시리즈의 코믹판이다. 현재 『건담 에이스』에 연재 중으로 많은 우주세기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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