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책 소개 붙이고,
(밀린 작업 후에)
12시 끊기기 전 시간이 남는다면,
천천히 덧붙임 끼울 계획. :) 

  

나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것은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여전히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나는 나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게 되돌아보인다. (44쪽)

내 마음 따로 있고 네 마음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은 하나이다. 한 뿌리에서 파생된 가지가 내 마음이고 당신의 마음이다. 어렵고 불행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가 눈물짓는 것도 그 때문이다. 왜냐하면 같은 뿌리에서 나누어진 한쪽 가지가 그렇게 아파하기 때문에 함께 아파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마음의 메아리이다.
마음이 맑고 투명해야 평온과 안정을 갖는다. 마음의 평화로움과 안정이야말로 행복과 자유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161쪽) 

 

젖은 눈, 어리고 여린 것에 대한 응시

장석남의 시는, 보는 것과 듣는 것으로 대별된다. 그는 달과 별, 집과 길, 저녁해와 가파른 생애를 보고, 숨쉬는 소리와 쌀 안치는 소리, 배호의 노래, 나무들이 뿌리를 가지런히 하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이 청각이미지들도 젖은 귀로 듣는 것이어서, 젖은 눈이 본 것, 또는 보려는 것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어리고 여린 것들에 대한 편애와 배려에서 비롯되는 따뜻함과 순함, 그리고 느림이 ‘젖은 눈의 시학’을 구성하고 추진한다. 그러나 젖은 눈의 시학이 그렇게 허약한 것은 아니다.

허약하기는커녕, 거기에는 세상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거기에 동참하겠다는, 그것과 하나가 되겠다는 단호한 신념이 바탕에 깔려 있다. 그리고 진정한 단호함이 늘 그렇듯이 그 단호함은 섬세함과 민감함에서 나온다. _이문재(시인)

그의 시는 맑다. 새의 죽음조차도 맑다. 그 빈자리는 빈자리대로 맑다. 이 맑음이 여리고 순한 것들에 대한 가없이 따스한 응시를 낳았다. 이 응시는 고요하다. 몰래 숨어 피는 꽃처럼 그저 소리없이 그 새순을 틔울 뿐이다. 그래서 ‘젖은 눈’의 응시는 나약하지 않다. 오히려 나약함은 나약함 그 자체가 되어 나약하지 않은 것들을 이겨낸다. 여린 것들에 대한 그 지독한 편애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그 풍경에 대해 말하는 게 어쩌면 장석남 시인의 몫이었으리라. 우리는 그의 위로를 달게 받으며 이 시집의 마지막 장을 쉽게 덮지 못한다.
 

만복사에서 저포놀이를 하다
만복사저포기

이생이 담 너머를 엿보다
이생규장전

부벽정에서 취하여 놀다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에 가다
남염부주지

용궁 잔치에 초대받다
용궁부연록

주석
작품 해설
작가 연보


『탁류』와 『태평천하』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 근대문학의 대표적인 풍자작가로 자리매김한 채만식의 작품 선집인 『채만식 선집』이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 시리즈로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특히 이 선집은 근대문학의 대표적인 풍자작가 채만식이 특유의 작품세계를 온전히 구축하기 이전 시기의 글들과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미 발굴 작품을 묶어 채만식 문학의 원형을 구성하는 다양한 내용과 형식들을 더욱 더 풍부하게 보여주고 있다.

*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은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나 작품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작고문인들의 충실한 작품집을 발간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획하고 현대문학이 펴내는 이 총서는 앞으로 한국문학사의 가치를 정리·보존해 궁극적으로는 우리 문학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허민의 작품은 순수하게 삶을 사색하던 문학 소년에서 열정적인 청년 작가로, 다시 한 사람의 뛰어난 민족 문인으로 자리 잡아 나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에서부터 시작하여 삶의 전반에 대한 물음과 고뇌, 나아가 민족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이해는 한 사람이 자라면서 보여 줄 수 있는 열정적이고도 솔직한 삶의 기록이다. 동시에 어려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경남 지역어에 굳게 뿌리를 내려, 오늘날 희귀한 경상도의 옛 방언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준다. 『허민 전집』이 출간됨으로써 우리는 1940년대 어두운 시대, 끝까지 허물어지지 않았던 민족문학의 든든한 얼을 짚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양하는 탁월한 수필가였지만, 아무리 짧은 글이라도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완성하는 탓에 수필집으로는 오로지 단 두 권만을 남겼다. 해방 이전의 작품들을 모은『이양하 수필집』(1947년)은 대부분 여행과 자연, 이웃과 가족 등 개인적인 체험을 담고 있으며, 해방 이후에 발표한 작품을 모아서 발간한 『나무』(1964년)는 ‘가난 극복’ ‘나라 사랑’ 등을 테마로 당대의 지식인으로서 그가 느낀 시대의 고민과 사상이 생생히 담겨 있다. 특히 『나무』에 수록된 수필들은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했던 작품들이라 더욱 의의가 크다. 아름다움과 중후함이 조화를 이룬 이양하의 수필 세계. 그가 남긴 개인과 시대의 기록은 우리 수필문학사의 정전으로 평가 받아 마땅할 것이다.

 



박경리의 초기 문학세계를 ‘악마적 글쓰기’(사소설적 성격)의 극복 과정으로 본 1부와 2부의 글들도 주목을 요한다. 특히 『토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작품인 『시장과 전장』과 관련, 이 작품의 소시민성을 둘러싼 해석의 문제를 두고 작가 박경리와 평론가 백낙청 사이에 벌어졌던 문학적 논쟁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는 저자의 시각도 흥미롭다(2부 두번째 글 「프티부르주아의 성격과 6 ? 25」 참고). 그리고 박경리의 창작방법론을 집중적으로 다룬 4부의 첫번째 글에서 자유인의 표상이자 ‘제3의 시선’으로 도입된 ‘주갑’이란 인물에 대한 해석도 신선한다. 김윤식은 주갑이라는 인물이 작가 자신 우연히 만들어낸 인물이며, 이 우발적 시선으로서 제3의 시선이 확보됨으로써 『토지』의 완결성이 가능했다고 본다.

 

 

전성태의 『늑대』는 한마디로 2천년대 젊은 소설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할 수 있다. 작가 특유의 세밀한 묘사와 완벽에 가까운 문장과 구성이 한층 더 빛을 발하는 것이다. 작가의 장점인 해학과 정곡을 찌르는 주제의식,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하는 반전, 현실의 세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는 치열함과 인간을 향하는 애정 등이 독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천운영 작가의 말에 따르면 그의 소설은 “순정하고 애틋”하고 “결이 고운데도 힘이 넘친다.” 그의 소설언어는 “아닌 줄 알면서도 믿게 되고, 무작정 믿게”(추천사) 만드는 저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소설은 언제나 비평의 언어로 포섭되지 않는 법,『늑대』는 매순간『늑대』를 넘어선다”(이선우 해설)라거나 전성태 소설이 ‘2천년대 한국소설의 진화를 일러주는 최상의 지표’라는 한기욱의 단언은 결코 과장이 아니라 마땅히 받아야 할 상찬이다.



| 원제 The Sage Dictionary of Cultural Studies 
문화연구의 핵심 개념부터 사상, 이론, 학자에 대한 설명까지 폭넓게 안내한다. 크리스 바커는 ‘문화연구란 무엇인가’보다는‘우리가 문화연구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으며, 문화연구의 목적은 무엇인가’를 추적할 때 그 학문 영역을 더 잘 이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문화연구에 사용하는 언어 그 자체가 문화연구를 형상화한다는 점에서 언어의 수행적 특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문화연구가 어떤 궤적을 통해 현재의 위치를 갖게 되었고, 현대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그 위치를 파악하게 하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고민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사전에서 제시한 개념이나 사상, 이론이 어떻게 서로 연관되는지를 추적하다 보면, 문화가 어떠한 형상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이를 탐구하는 문화연구의 궤적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현대 사회에서 문화연구자는 무엇을 하는지를 그려볼 수 있게 된다. (옮긴이 서문에서)

문화연구는 우리가 문화연구를 한다고 말하며 사용하는 그 언어에 의해 구성되므로, 문화연구는 수행성의 견지에서 이해될 수 있다. 즉, 우리는 특수한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문화연구에 이름을 붙이고 또한 그것을 수행한다. 따라서 이 사전은 부분적으로는 ‘문화연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며, 동시에 문화연구를 수행하고 그것을 명시하며 특정한 방식으로 존재하게 하는 것이다. 이 사전은 탐구의 바로 그 대상을 존재하게 만드는 문화연구의 언어 게임을 보여준다. (서문에서)

| 원제 Les Natchez 
영혼의 동반자를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작품
이 작품은 누이인 아멜리의 치명적인 고백에 프랑스를 떠났던 르네가 북미 대륙에 도착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누이인 아멜리와의 불행한 사랑 때문에 세상과 단절하고 고독 속에서 방랑하던 르네는 미시시피 강가의 나체즈 족 인디언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군중 속에서도 고독을 느끼는 르네. 그가 인디언 친구 우투가미즈와 자신의 아내 셀루타와의 관계에서 보여주는 헌신적인 우정과 사랑, 그리고 고통은 자신의 정체성을 추구하며 영혼의 동반자를 갈망하는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원제 東京雜記 
≪동경잡기≫ 완역본은 지루한 구성, 어려운 단어, 방대한 분량 등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전체적으로 읽어내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러한 점을 최대한 보완하여 일반 대중도 다가가기 쉽게 풀어내고자 노력했다. ≪동경잡기≫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을 발췌해 ≪동경잡기≫다운 면을 잃지 않으면서도 독자들이 가장 흥미를 가질 만한 인물 항목의 비중을 높였다.

 

 

 

  

세계문학전집 207 
옴니버스로 구성된 이 소설은 브루스터플레이스라는 고립되고 황폐한 공간에서 핍진한 현실을 딛고 일어서는 일곱 흑인 여성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포착했다. 흑인 여성들 고유의 경험과 그들 사이의 유대 관계를 더욱 생생하고 포괄적으로 조명하고 재현하여, 흑인 페미니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각 장의 제목이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이 소설은 ‘매티 마이클’이라는 인물을 구심점으로 하여, 매티 주변의 여성들의 얼룩진 인생사를 가까이 포착해 그려 낸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20대에서 60대,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 어머니와 딸, 이성애자와 동성애자 등을 대변한다. 이들의 다양하고도 복잡한 경험들을 제시하면서 모성애, 사랑, 성, 죽음, 상실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모중석스릴러클럽 20
다양한 화기와 현란한 전략전술 등 밀리터리 액션이 가득한 스릴러의 모양새를 취하고 있지만 《살인 위원회》는 현재 미국에 처한 사법 시스템의 아이러니를 심도 있게 통찰한 작품이기도 하다. 9.11 테러 이후, ‘자유’라는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했던 미국인들은 ‘안전’이라는 가치를 중시하기 시작했다. 자유 때문에 의해 희생당할 수 있는 안전과 자유를 누리기 위해 필요한 안전. 이러한 안전을 추구하기 위한 법의 합목적성과 법적 안정성에 대한 고민이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 그렉 허위츠는 딜레마에 빠져버린 영웅 팀 랙클리와 ‘살인 위원회’라는 초법적 단체라는 설정을 통해 법과 정의 그리고 개인이 격돌하는 흥미진진한 지점을 제시했다. 단순한 액션 스릴러에 머물지 않는 폭넓은 시선에서 그의 정신적 토양이 된 다양한 인문학적 사고가 느껴진다. 

 

 
집단의 광기와 순수한 악의에 침식당하는 사춘기의 세계 ―「풍장의 교실」

시골로 전학 온 초등학교 5학년 소녀 ‘모토미야 안’은 예쁘장한 외모와 도시 출신이라는 이유로 처음에는 반 아이들의 호기심과 동경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러나 주위의 과도한 관심은 어느 순간을 계기로 비뚤어진 질투로 바뀌고 ‘안’은 순식간에 모든 아이들이 적대시하는 따돌림의 대상이 되고 만다. 언어폭력에 이어 신체적인 폭력으로까지 이어지는 이유 없는 악의에 절망한 ‘안’은 급기야 자살까지 생각하지만, 이윽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학교라는 폐쇄적인 세계 안에서 싸워 나가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인생이라는 강을 따라 흐르는 사랑이라는 선율
좌안에 서 있는 마리, 우안에 서 있는 큐. 여자와 남자라는 이름으로 인생이라는 강을 사이에 두고 선 두 사람. 시작은 같은 장소였음에도 시간과 함께 흐르는 강은 마리와 큐의 등을 떠밀어 서로를 멀어지게 한다. 두 사람은 때론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거리에서 마주 보기도 하고, 또 때론 급한 물살로 쉽게 건널 수 없는 그 강변에 서서 서로를 망연히 바라보기도 한다. 두 작가는 그것이 사랑이고 인생이라 말하며, 서로의 강변에 닿지 못하는 그리움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때로 서로를 생각하는 그리움이, 삶이라는 거대한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하는 힘이라고도 말한다. 강물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다 놓을지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은 흐르고 우리는 어딘가에 가 닿는다. 먼 길을 돌아가더라도 언젠간 강변에 가 닿을 거라고, 그리고 그곳에 당신이 있을 거라 믿으면서 우리는 어쩌면 그렇게 살아간다.
 

제1장 강강술래와의 만남
제2장 삶의 노래 소통의 문화, 강강술래
제3장 윽신윽신 뛰어나보세, 강강술래
제4장 놀이야 놀이야! 모두 모여라!
제5장 강강술래 전승의 키워드
제6장 노래와 함께 전해지는 이야기들
제7장 우리 시대의 강강술래

부록1 강강술래 더 알아보고 즐기기
부록2 강강술래 악곡

 

 

제1장 씻김굿, 진정한 죽음에 이르는 여정
제2장 무당, 신과 인간의 중개자
제3장 무계, 사제자 집단의 재생산
제4장 씻김굿, 그 종합예술성
제5장 축제, 삶과 죽음의 화해

 

 

 

 

 

마음을 움직이는 격정의 힘-오페라는 ‘열정’이다
생겨난 지 400여 년 밖에 되지 않은 이 오페라 양식에 접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복잡한 구성, 이해하기 어려운 가사, 격렬한 오케스트라 음향, 과장된 연기, 이국적인 무대 연출, 개성 강한 가수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어우러진 종합예술 양식을 우리는 오페라라고 부른다.
이 책에는 무려 수천 편이나 되는 오페라 작품들 중에서 오페라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거나 지속적으로 인기를 유지해 온 작품들만 선정하여 165개 작품과 그 작곡자들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당연하게 ‘오페라’ 그 자체에 대해서도 풍부한 이야기를 전한다.
오페라라는 예술 형태가 수세기에 걸쳐 어떻게 생겨났고 변화되었는지, 그 변천 과정을 살펴보면서 그 밖에도 많은 다른 이야기들, 즉 신처럼 숭배되었던 작곡가들과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던 작곡가들, 불온한 것처럼 여겨져 금지되었던 오페라들과 애국적 표상이 된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가수들과 눈부신 극작법, 그리고 불타서 없어진 잿더미 위에 아름답게 다시 지어진 오페라 극장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열성적인 청중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이 책은 오페라에 들어서는 길에 매우 충실하고도 쓸모 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모든 책들이 뭔가 특별하고 풍부한 경험을 전달하겠지만 이 책은 클래식 애호가에게 전달하는 정보의 유용성, 활용도 면에서 단연 앞서가는 안내서이다. 지금까지 음악 애호가나 전문가들을 위해 쓰인 책들은 고상하고 난해한 언어를 사용하며 독자층에 제한을 두었다. 따라서 초보자나 학생들이 접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 또 어떤 책은 작곡가의 생애, 연보, 음반의 뼈대만 제공하고 음악적 경험이 주는 경이로운 느낌과 힘과 열정을 전달하려는 시도는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주위에 음악에 대한 자신의 열정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 하는 재능 있는 연주자, 작곡가들이 이토록 많다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이다.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음반, 방송, 그리고 수많은 음악 재생산 매체들은 사람들이 음악과 가까워지는 데 일조하고 있다.

 

 

 
ㅁ기초에서부터 전기계통의 엔진 不調까지 다루었다
ㅁ공냉식 엔진부터 수냉식 엔진까지 다루었다
ㅁ어느 고장 징후를 보고도 점검과 수리할 수 있는 도표를 실었다 

 

 

 

 

  

 

 

 

 

 

: 발 마사지 제외하고 대개 책 소개가 없었다.
일단 표지만 붙이기(;)

 

 

  

: 영풍에서 구입.(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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