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랑 덧붙임, 천천히 추가합니다.
빠진 거 늦게 발견할 가능성 있습니다.★
 

 

 

 

 

 

 

 

 

 

 

 

 

 

 

영원히 현재진행형인 모던 보이 이상(李箱),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되살아나다
― 서울대학교 국문과 권영민 교수의 현대적 해석, 상세한 주석과 해설이
이상의 문학 원문과 함께 엮인 『이상 전집 』 4권과,
『이상 텍스트 연구―이상을 다시 묻다』 출간.

일찍이 ‘20세기 한국문학사에 내장된 최고의 형이상학적 스캔들’이라는 평가를 받은, 한국 문단이 낳은 문제적 작가인 이상의 전집(총4권)이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됐다. 서울대 국문과 권영민 교수가, 이상이 생전에 발표한 글과 유고로 소개된 글, 그리고 이상의 습작 노트 등으로 기발굴 소개된 자료들을 총망라해 이상 문학의 정본을 새로이 확립하고자 엮어낸 전집이다. 이상의 시, 단편소설, 장편소설, 수필 및 기타 등 네 권으로 구성된 이 전집은, 권영민 교수가 이상의 초기 일본어 시의 오역을 바로잡기 위해 니카타대학 후지이시 다카요 교수 등의 자문을 받고자 일본을 수차례 오가는 등, 원전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새로이 해석한 현대문을 수록했다. 또한 이상이 작품을 발표하던 당시의 텍스트와 서지 사항 등을 철저한 대조 정리 작업을 통해 원전에 충실히 수록해 이상 문학의 텍스트적 위상을 회복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의미 구조를 총괄적으로 파악하는 ‘해석적 접근’ 방식을 도입하고, 원문에 상세한 각주를 달고 엮은이의 〈작품 해설 노트〉를 부가해, 문학 전공자와 더불어 일반 독자까지 아우르는 가장 현대적이고 친절한 이상 전집이 완간되었다. 전집에 이어 발간되는『이상 텍스트 연구―이상을 다시 묻다』(권영민 지음)를 통해서는, 이상이라는 이름과 문학에 덧씌워진 신화와 우상을 넘어서서 이상의 시와 소설 텍스트에 대한 보다 세밀한 궤적과 분석을 접하게 될 것이다.
: 다른 출판사의 이상 전집(2권)을 소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신간으로 뜬 터라, 주목하게 된다. 더욱이 [이상 텍스트 연구 - 이상을 다시 묻다]는 포함하지 않은 전집이기에. 이것저것 들추고 살펴본 후, 겹치지 않은 작품 위주로 천천히 주문해볼 계획이다. 뻥 뚫린 부분은 다른 것을 아껴가며, 버텨내자 다짐하고서. 
 

 
: 교보 오프 매장에서 먼저 발견했다. 집에 돌아와, 알라딘에 접속해 보관함에 넣어둔다. 아직 책 소개가 나와 있지 않은데, (이미지도;) 반가움에 우선 붙여놓는다. :)  


이미지 수정(0414)

 

  

  

 

탐미적이고 일탈적인 강렬함으로 표현된 유미주의!
문학이 예술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길은 탐미적이고 일탈적인 강렬함을 구사하는 데 있다고 밝히는 마광수는 소설집『사랑의 학교』를 통해 유미주의 미학을 성적 판타지와 에로티시즘의 자유분방한 문장으로 흥미로운 중단편을 선보이고 있다.

마광수가 시종일관 강조하는 것은 “성은 그것이 어떤 양상이든, 다시 말해서 아름답든 추하든 건강하든 퇴행적이든, 우리의 실존 그 자체일 뿐 도덕적 당위와는 거리가 먼 문제”라는 것이다. 그는 ‘성은 아름답고 건강하게 그려져야 한다’는 말처럼 허위적이고 이중적 위선으로 가득찬 말은 없다고 주장한다. 그의 성애 표현은 ‘사랑의 학교’에서 더 발랄하고 자유로워졌다. 마광수소설집 『사랑의 학교』는 그동안 『즐거운 사라』 필화사건의 후유증으로 자기검열에 시달려왔던 무게를 과감히 벗어던지며 풀어내는 발랄한 에로티시즘의 결정판이다. 자유롭고 명랑하게 전개해나간 성애묘사를 성적 판타지로 재밌게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위가 쏙 빠진 문장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윤리적 일탈에 적당한 해학을 깃들여 보다 유쾌한 대리배설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도된 ‘해학성이 깃든 퇴페미’를 그의 소설을 통해 음미해보자. 



| 원제 Of Mice and Men 
1937년 작인 『생쥐와 인간』은 뜨내기 일꾼 조지와 레니의 오랜 우정과 자기 땅을 사서 일구려는 소박한 꿈이 경제 대공황의 척박한 현실에 부딪혀 철저히 파괴되는 과정을 보여 주는, 길지는 않지만 짙은 여운을 남기는 중편 소설이다. 캘리포니아의 농장들을 떠돌며 근근이 살아가는 일꾼들의 쓰디쓴 외로움과 비애, 무자비한 운명의 손아귀에 힘없이 바스러지는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담담하고도 연민 어린 시선으로 그려냈다.
작품의 문체적 특징을 꼽는다면 연극적인 특성과 간결함이라고 하겠다. 연극의 대사처럼 군더더기 없이 응축된 대화문은 각 인물의 성격을 탁월하게 드러냄은 물론 사건의 단서와 작품의 주제를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 등장인물들 각각이 경험하는 소외와 그들이 지닌 한계는 그들 자신의 입을 통해 선명히 제시되며 화자는 일련의 사건을 담담한 문체로 쫓아간다. 결과적으로 독자는 믿을 수 없이 참혹한 결말을 마주하고도 그 책임을 특정한 한 인물에게 돌릴 수 없게 된다.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일은 이렇게 끝나 버렸다는 현실의 무게감만이 독자를 짓누른다. 한편 화자는 닫힌 공간으로 스며든 햇빛과 그림자의 선명한 교차와 움직임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보여 주는데 이는 짙은 서정과 함께 숙명론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과거의 사건들은 하늘의 별처럼 많고 별들이 보는 위치나 시간에 따라 크기도 밝기도 달라 보이는 것처럼 과거의 사건들도 얼마든지 각기 다르게 이야기될 수 있다. 답이 없는 우리시대에 정말 중요한 것은 문제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문제의 답이란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 속에서 찾아진다고 말한다. 모두에게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이야기로 연결된다는 생각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는 것이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이다. 그리고 우주에는 “역사들이 속삭인다.”

 

 

 

| 원제 Mal di Pietre (2006)
보석처럼 아름다운 이 소설은 뛰어난 이탈리아 소설가들 가운데 한 명인 밀레나 아구스의 독특한 글쓰기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현실에서 사랑을 찾지 못하고 달 속에 지어진 마법의 성과 같은 자신만의 세계에서 사랑을 꿈꿔온 한 여인의 환상적이고 흥미로운 사랑의 기록이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현지의 독자들로부터 “감정과 시, 눈물과 미소, 새로운 발견과 놀라움, 고통과 행복이 풍부하게 어우러진 소설”이라는 평을 들은 <달나라에 사는 여인>은 신비하고 매력적인 우화의 한 측면을 보여주기도 하고, 고통을 위장하거나 변형시켜내는, 가볍고 재미있는 리얼리즘을 보여주기도 하는 ‘놀라운 소설’이다. 

 

 

| 원제 Le Mariage de Fiagro 
귀족 중심의 구체제를 비판하고 프랑스혁명을 예견한 사회풍자 희극이자 특권계층의 권력 남용을 이겨내고 사랑을 쟁취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통쾌한 이야기다. 이 작품은 루소와 볼테르의 저술과 더불어 프랑스 혁명을 준비한 작품의 하나로 손꼽히며, 구제도의 왕권.귀족.성직 등 특수계급에 대한 민중의 분개와 공격을 대변하는 명작이다. 〈세비야의 이발사〉(1775)의 속편으로서 1784년 극장 코메디 프랑세즈에서 초연되었으며 5막 3장에 등장하는 피가로의 기다란 독백(獨白)은 프랑스혁명 직전 당시의 구제도(舊制度)에 대한 비판으로서 유명하다. 초연 이래 거듭 대호평을 거두었고 오늘날에도 자주 상연된다. 모차르트는 이 희극을 모티브로 동명의 오페라를 작곡했다.
 

  

 

문학평론가 최강민이 등단한 지 8년 만에 첫 번째 평론집 <문학 제국>을 세상에 내놓았다. <문학 제국>은 2002년 등단한 이래, 비평계의 최전방 공격수를 도맡아온 한 소장 평론가의 메타비평집이다. 저자는 “문제는 이러한 비판적 진단 자체를 금기시하는 문단의 분위기이다. 나의 비평은 이러한 금기의 벽을 깨뜨리는 죽비 소리이고자 했다”는 말로 서문을 열고 있다.

저자는 문학이라는 세계의 허상을 벗겨내고 그 안을 투시하고자 하는 꿈을 가진 우리 시대의 모든 문학 독자들 앞에 고백한다. 그가 “문학은 내게 이상적인 유토피아의 세계를 꿈꾸게 한다. 문학은 현실에서 채워지지 못한 욕망이 좌충우돌하는 놀이터인 것이다”(6쪽)라고 말했듯, 그 외피를 깨고 안쪽을 들여다볼 때 비로소 ‘문학’이 향해야 할 꿈과 진실은 유효할 것이다.

 

| 원제 A Drink Before the War (1994)

그의 작품이 가진 매력은 문학도이자 문학 강사로서 익힌 탄탄한 글솜씨와 사회 문제에 대한 예리한 시선, 숨막히는 전개와 매력적인 인물들, 여기에 중간중간 폭소를 자아내는 위트와 풍자이다. 데니스 루헤인은 인터뷰를 통해 깊이 있는 캐릭터와 잘짜여진 플롯이라면 독자들에게 할리우드 영상을 능가하는 재미를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의 작품은 등장인물의 내면을 파고드는 심리 묘사와 독자들을 당혹케하는 반전, 잇다라 터지는 사건으로 독자들이 잠시라도 눈을 돌릴 틈을 없게 만든다. 이는 단순히 살인 사건과 이를 추적하는 단일 구조로만 구성된 기존 하드보일드 소설과 차별화된 루헤인 소설만의 장점이다.

그들이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유린당한 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우리를 강간한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를 끌어안고 키스를 해주는 한, 우리 귀에 대고 "아버지는 너를 사랑한단다. 아버지가 너를 돌봐주마."라고 속삭이는 한, 우리는 편안히 두 눈을 감고 잠자리에 들며, 허울 좋은 '문명'과 '보호'의 명분 아래 우리의 몸과 영혼을 물물교환한다. 20세기의 악몽이 빚어낸 거짓 우상들과 말이다."

- <전쟁 전 한잔> 본문 중

"본래 켄지와 제나로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하지만 상징적으로 더욱 큰 문제의 일부라고 보면 되겠다. 그들의 의도가 이게 아닐지라도 그들은 세상 전반을 지배하는 심리, 즉 ‘큰 물고기들 위세에 작은 물고기가 죽는’ 사회 구조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개인은 사회가 잘못된 명령을 자주 내릴 때, 계속해서 그 명령을 따를 수 있을까?’ 그들의 내면에 있던 어둠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사실 이 시리즈의 주제이기도 하다."

2002년 데니스 루헤인의 Drood Review 인터뷰 중 

 

그림, 마음자락에 스며들다
평생을 보일 듯 말 듯한 옛 그림과의 숨바꼭질 속에서 살았던 사람, 오주석. 책 속의 문구처럼 ‘미쁘고 정다운 벗’은 가고 없지만 우리 옛 그림의 진정한 속뜻 찾기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우리 그림 특유의 은근한 멋과 깊은 맛을 찰진 언어와 정제된 분량으로 담은 27편의 글을 엮어 한 권의 책이 나왔다. 누구나 한 번쯤은 본 기억이 있을 대표적인 우리 그림 27점, 오주석 특유의 유려한 글맛, 세심하고 핵심적인 작가 설명을 이 한 권에 모두 담았다. 한 편 한 편 읽어갈수록 우리 것임에도 늘 멀게만 느껴졌던 옛 그림에 점차 기울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세세하게 작품 구석구석을 읽어갈수록, 감춰진 속뜻을 소소하게 짚어낼수록 슬몃슬몃 스쳐가는 만족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 원제 Secrets of Oscar-winning Animation

『오스카 애니메이션』은 오스카 수상작 가운데 가장 멋진 단편 애니메이션 열세 편을 선정하여 꼼꼼하게 분석한 책이다. 단편 애니메이션은 다양한 소재와 제작 기법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언어의 경계를 뛰어넘어 여러 가지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배우는 데 적합하다. 이 책은 각 작품의 감독 및 스태프들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1950년대에서 최근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선별된 열세 편의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 과정을 살펴보는 동안 각 작품의 탁월함뿐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발전사를 더듬어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세계적인 과학수사>는 전 세계에서 일어난 100건의 범죄사건에 대한 간결하고 정확한 요약을 통해 과학수사가 발전해온 길을 그려내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들 사건은 모두 현대의 범죄수사 분야에서 과학의 역할을 정립하는 데 각자 나름의 역할을 해낸 사건들이다. 주로 정보와 재미를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사건을 선정했으며, 일반 독자와 진지한 연구자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다. 어떤 사건들은 법의학 분야의 고전이 되었지만 다른 것들은 거의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그 어느 것도 평범하지 않다는 것이다. 각각의 사건이 그것을 특별하게 만드는 측면과 예상치 못한 전개를 가지고 있다.
찾아보기 쉽도록 탄도학, DNA 분석, 지문, 흔적 증거 등과 같이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각 주제의 개별 사건들은 연대순으로 실었다. 이런 식으로 해서 각 분야의 특성이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분명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과학수사가 어떻게 범죄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는지, 그 신비하고도 놀라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오 년, 짧지 않은 시간 만에 한 권으로 묶인 아홉 편의 이야기들은, 그러나 보란 듯이 각각의 자리를 정확하게 찾고 있는 듯 보인다. 순간순간 깊이 각인된 채 스쳐 지나가는 이미지들은, 한데 어우러져 또다른 큰 이야기를 만들어 보인다. 그리고 소설 안에서, 그리고 밖에서 김유진은 말하는 자, 이야기하는 자, 곧 소설가가 된다. 

: 각 문장의 사이, 휘돌아나가는 물의 불규칙적임을 보았다. 어설프다기보다, 시시때때로 펼쳐들 때 귓가에 노니는 이야기의 파편들은 각자 다른 풍경을 끌어다줄 것 같다고 할까. 속도에 미처 따라붙지 못할 것 같은 불안도 밀려 왔다. 천천히 커버를 덮을 때, 약간의 진동을 손에 담아내며 시무룩하게 돌아선다.

 

  

| 원제 Black Hole 
고등학교 사회가 분열되는 은밀한 드라마를 찰스 번즈는 예민함과 정밀함과 우아함을 동원하여 능수능란하게 탐구한다. 그의 노련한 흑백 그림은 섬뜩한 초현실적 분위기를 불러일으키고, 그런 분위기는 문자로 전달한 이야기에 도사린 근원적인 공포를 아름답게 보완해준다. 이 세련된 그래픽노블은 예술적, 문학적 가치를 지닌 진지한 작품이며, 그래픽노블 수집 목록에 빠지지 않는 훌륭한 작품이다. 

 

 

 

 

수년 전 생약학 교과서를 집필하면서 예전 교과서에는 사용 부위별(전초, 근류 등)이나 분류학적 소속과(국화과, 미나리아재비과 등) 등으로 정리하였던 생약을 나름대로 효능별이나 막연하게 가나다순으로도 분류해 보기도 하였으나, 생약 자원의 80~90%를 점유하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와 이들이 담고 이는 물질들에 대한 공부를 편하게 하기 위해 본 책에서는 생물, 화학적인 성분군과 더불어 주요 효능별로 상황에 따라 편집했다.

 

 

 

“와인은 지적 자극을 주는 드문 술이다. 와인 한 잔에는 화학, 인문학, 사회학, 경영학, 미학 등 모든 학문을 아우르는 마력이 숨어 있다”는 와인평론가 잰시스 로빈슨의 인터뷰와 조응하듯 이 책은 우리의 짧은 의식 수준 너머의 다채로운 와인세계를 펼쳐 보인다. 투자 대상으로서의 와인을 분석하거나, 와인 속물의 허위의식을 폭로하는 사례들을 일깨우고, 이탈리아의 뚝심 있는 양조가와 세계 와인시장을 움직이는 거물급 와인전문가들까지 직접 취재함으로써 와인 독자들의 식견을 넓히는 데 일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 MVP인 저자가 실버라이트 2와 활용 코드를 자세히 설명한 책이다. 또한 실버라이트 2의 새로운 기능에서 그 활용법까지 상세히 설명하여 빠르고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각 Section마다 수록된 예제 파일의 소스를 꼼꼼히 설명하고 있다.

 

 

 

 

타이틀 & 인트로 제작을 위한 애프터 이펙트 도서에서 다루고 있는 열두 가지의 예제들은 실무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다른 도서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예제를 통해 고품격 타이틀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학습의 순서는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도서에서 다루고 있는 열두 가지 예제 중 필요한 예제를 곧바로 학습할 수 있으며 학습에 사용되는 모든 작업 소스 파일들은 웹하드에서 내려받아 곧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예제를 통해 디지털 컨셉 아트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자세히 설명
* 효과적인 컨셉 아트를 제작하기 위한 가이드 북

 

 

우리 주변에는 대중문화라는 이름과 울타리 속에서 소비되는 콘텐츠가 수없이 많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대중예술의 교육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은 21세기 문화콘텐츠 연구 중 그 쓰임새가 절실한 영역 중에 하나이다. 엄청난 제작비가 들었으면서도 한 시기의 유행으로 하루살이처럼 사라지는 숱한 대중적 문화 산물들을 교육콘텐츠로 재활용해내는 일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 아이가 보는 폭력성 짙은 만화, 케이블만 틀면 쏟아지는 에로틱한 장면들, 피 튀기게 싸우는 폭력 영화, 매일 흥얼거리며 열광하는 대중가요, 한번 잡았다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게임. 이 모든 것들이 교육의 재료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인 것이다. 현재 교육에서 조금씩 활용되고 있는 영화, 게임, 음악 등을 이제 적극적으로 교육콘텐츠로 끌어와야 한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로봇을 좋아하고, 환상적인 이야기에 끌리며 과학자를 꿈꾸던 많은 아이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SF는 미래학과 관련하여 아주 중요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아직 불모지로 남아 있다. SF를 미래와 연관시켜 외계인, 로봇, 미래사, 종교, 연합세계 등에 대해 생각해보며 우리가 맞이할 미래를 상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게임은 청소년들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영역이다.
게임을 통해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낸다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해보고 게임의 긍정적인 기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본다. 게임이 가진 대리적 소원성취나 공동체적 공감이 있는가, 게임은 예술인가 등에 대해 생각하며 단순히 즐기기만 했던 게임이라는 체험을 철학적으로 고민해본다.
만화보다 그림책을 권하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지적하며 만화의 거부감 없는 접근성을 무기로 다양한 수업을 제안한다. 국어, 미술, 외국어, 특수 교육에서 대안 교육까지 만화 수업에 성역이란 있을 수 없다. 만화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수업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제는 많이 개방적이 되었다고 말은 하지만 사랑과 에로티시즘 부분은 아직도 교실에서 이야기하기에는 낯 뜨거운 주제이다. 그러나 첫 경험이나 성범죄의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비해 청소년들의 교실 안 교육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 수업에서는 영화와 소설 등을 통해 드러나는 에로티시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고, 소유, 자유, 금기, 검열, 남성적 시선, 여성적 시선 등과 연계시켜 고민해본다.
 


 
목표가 불확실한 디지털화는 영화산업에 환력을 불어넣기는커녕 자칫 갈등과 낭비만 일으킬 위험이 크다. 제작준비-제작-후반제작-배급-상영 등 영화제작의 프로세스에 따라 디지털화를 통해 얻고자 했던 기대효과와 실제 현실 사이의 간극이 어느 정도인지, 이러한 간극을 극복할 가능성과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했다.

 

 

 

 

 

 


 

 

 

 

 

 

 

 

 

 

 

 

 

 

 

 

 

 

 

 

 

 

 

  

  

: 현재 마시고 있는 커피(코스타리카 따라주)가
바닥을 보이게 되면,
책이랑 음반과 함께 주문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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