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간 건드림. 이미, 일은 벌어졌다. 밤&초콜릿색 → 와인색의 둔갑. 200105, 텅 빈 켄트지의 한쪽 구석을 채운, 들쭉날쭉 파편의 행진. 동작과 일시정지의 반복, 그 자리에 머무르다 고정되고 만 그래픽 펜과 하프톤 패턴 절묘한 조화 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