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한 사람들
*책.
하루 1분
‘성공 노트’라는 소개에는 달리 이끌리지 않았는데, 차례를 훑어보다 점점 빠져들었다. 결정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3장이었다.
장 ‘꾀’를 찾아라 : 아이디어 찾기
생각의 물구나무 서기
황당한 ‘어이디어’ 헌팅하기
주변 일들을 비틀어 보기
‘왜? 왜?’라는 질문 자주하기
나 홀로 브레인 스토밍 하기
입체적으로 생각하기
사방에 메모지 놓아두기
포스트 잇 활용하기
자료 스크랩 파일 만들기
아이디어 폴더 만들기
평소에 자주 하는 파트도 있고, 아닌 것도 있었다. 실천에 옮기고 있었던 것은 좀 더 세부적으로 파고들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생각만 해두었던 것은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제목 그대로 하루 1분이라도 이 책을 끼고 살아야겠다. 엄청 데리고 다니는 거 아닐까.(웃음)
우주선의 역사 | 원제 The History of space vehicle
우주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보여주는 책, 초기 로켓에서 최근의 우주 왕복선과 미래의 벤처스타 모델을 비롯한 유무인 우주선과 대륙 간 탄도 미사일, 인공위성, 우주 정거장과 우주 탐사선 등 우주산업과 관련되는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어, 우주선의 개발과 활동, 전망을 한눈에 가능케 한다. - 책 소개.
: 키워드 ‘우주’, 그야말로 솔깃한 반응. 슬쩍 보드게임을 즐겼던 기억이 생각나기도 했다. 우주 정거장, 우주 탐사선. 어렸을 적에는 호기심을 가지고 왜, 라고 자주 물어댔지만, 그리고 이것저것 들춰봤지만, 그 궁금증이 안개가 말끔하게 걷히듯 사그라졌던 건 아니었다. 질문은, 파고들면 들수록,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것이다. 중, 고등학교 때는 교과서 밖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던 상황이 아니었다. 동네에 인터넷을 할 수 있었다거나, 집에 컴퓨터가 있던 것도 아니었으니까. 서점에 곧잘 들락거렸다면 좋았을 텐데, 싶기도 했다. 어쨌거나, 사설이 길었는데, 새 책 코너를 둘러보다가 딱 찜한 책이었다. 물론, 주문하기 전에 보관함에 슬쩍 담아두었다가, 확인 작업을 거치고 소장하게 되겠지. 왕 기대 중이다.
이보디보, 생명의 블랙박스를 열다
: 책 소개의 [인간과 침팬지, 생쥐와 파리 안에 있는 유전자는 거의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유전자가 그토록 닮았는데도 모습이 그렇게 차이가 나는 건 무엇 때문일까?] 이 구절을 보고 어, 정말 왜 그럴까. 자세히 알고 싶은 계기가 생겼다. 책 속에서를 조금 살펴보니, 비교적 깔끔한 문장이라 읽기에 무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아주 선호하는 타입의 문장은 아니었지만, 나름 괜찮다고 판단했다.
불, 물, 흙, 공기 | 원제 Feuer, Wasser, Erde, Luft
불, 물, 흙, 공기등 이른바 4원소의 협력관계에 주목하며 46억년 지구의 역사를 파헤치고 있다. 가스와 먼지로부터 지금의 지구라는 단단한 행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물 속에서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한 까닭은 무엇인지, 땅이 어떻게 해서 우리의 발밑에 존재할 수 있게 된 건지, 화학적으로는 파괴적인 원소인 산소가 지구 생명체에게는 ‘생명의 묘약’이 될 수 있었던 이유와 같은 질문들에 대해 이 책은 성실히 답하고 있다. - 책 소개.
: 음, 정말 성실히 답하고 있는지, 한 번 들춰볼 필요가 있겠군 싶었다. 카테고리는 지구과학으로 분류가 되어 있지만, 화학과 생물, 환경학적인 면도 일부 담겨 있는 것 같다. 일일이 따로 접근하지 않고, 연상 작용으로 연결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개인적 생각.
*음반.
Windy City (윈디시티) 2집 - Countryman's Vibration
: 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펼친다. 이런저런 기법을 끌어오고, 특별한 발견을 한다. 그들의 직접적인 체험에서 나온, 새 음악이 궁금하다.
Slayer - Christ Illusion (CD + DVD Special Edition) [Digipak]
: 추천 글의 소장가치 100%는 조금 거슬리는 문구이지만
Maroon 5 - Songs About Jane
: 카테고리 분류 ‘펑크/모던 록’, ‘펑크’ 한 가지만으로 주목을 끔. (;)
빌보드차트를 수차례 드나들었다는 건 좀, (개인적으로) 석연치 않은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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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card - Paper Walls
: 좋아하는 밴드의 신보는 페이스를 잃고 마구 방방 뛰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듯.(-_-)
가족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라니, 이번에는 따뜻한 감동으로 울먹거리겠구나.